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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:14,305 --> 00:00:17,726
‎신사 숙녀 여러분
‎짐 제프리스입니다!

4
00:00:31,448 --> 00:00:32,782
‎안녕하세요, 보스턴!

5
00:00:36,786 --> 00:00:40,457
‎어때요? 감사합니다
‎다들 망가지고 있나요?

6
00:00:42,751 --> 00:00:44,002
‎전 술 안 마셔요

7
00:00:44,085 --> 00:00:47,130
‎물을 마시죠, 예전처럼
‎술을 못 마셔요

8
00:00:47,630 --> 00:00:49,591
‎전 매일 술을 마시곤 했어요

9
00:00:49,674 --> 00:00:52,844
‎매일 다섯 잔씩
‎일주일 내내 마시곤 했는데

10
00:00:52,927 --> 00:00:55,680
‎그럼 일주일에 35잔이죠

11
00:00:56,556 --> 00:00:59,434
‎미국 식품의약국에 따르면
‎전 알코올 중독자인 셈이에요

12
00:00:59,517 --> 00:01:03,021
‎20잔 이상 마시면 무조건
‎알코올 중독이라고 규정하죠

13
00:01:03,730 --> 00:01:04,606
‎헛소리!

14
00:01:05,857 --> 00:01:08,485
‎그럼 하루에 석 잔도
‎마시지 말라는 거잖아요

15
00:01:08,568 --> 00:01:11,488
‎그 정도면 합리적인 양이에요

16
00:01:11,946 --> 00:01:15,116
‎하루에 석 잔은 마셔도 돼요
‎잘못된 거 전혀 없어요

17
00:01:15,200 --> 00:01:16,618
‎아무 문제 없어요

18
00:01:18,870 --> 00:01:22,415
‎하루에 코카인 두 줄을 해도
‎코카인 중독이 아니에요

19
00:01:23,208 --> 00:01:26,669
‎코카인 중독이 아니에요
‎일주일에 1g도 안 돼요

20
00:01:28,713 --> 00:01:32,342
‎제가 왜 술을 줄였는지 아세요?
‎제가 맥주 병을 땄는데

21
00:01:32,425 --> 00:01:35,428
‎그 당시 5살이던 아들녀석이
‎날 보면서 이러더군요

22
00:01:35,512 --> 00:01:38,264
‎'아빠, 또 마셔요?'

23
00:01:39,682 --> 00:01:42,852
‎'뜬금없이 무슨 소리야?
‎이런 버릇 없는...'

24
00:01:43,978 --> 00:01:47,690
‎보나 마나 제가 집을 준 여자한테
‎들은 말이겠죠, 정말이지...

25
00:01:51,236 --> 00:01:53,822
‎그래서 예전처럼 안 마셔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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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1:53,905 --> 00:01:56,157
‎좋은 아빠니까 술을 안 마셔요

27
00:01:56,241 --> 00:01:59,202
‎그래서 지금은
‎일주일에 하루만 마시죠

28
00:01:59,953 --> 00:02:02,122
‎하지만 여전히 35잔을 마셔요

29
00:02:03,581 --> 00:02:05,708
‎사회가 날 그렇게 만들었죠

30
00:02:08,044 --> 00:02:13,133
‎그러니까 혹시라도 밤 9시에
‎ 30대 중반의 여자가

31
00:02:13,216 --> 00:02:14,300
‎잔뜩 멋을 냈는데

32
00:02:14,384 --> 00:02:17,512
‎자기 신발을 들고
‎비틀거리며 걷다가

33
00:02:17,595 --> 00:02:20,181
‎골목에서 토하는 걸 봐도
‎한심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

34
00:02:21,099 --> 00:02:22,475
‎그녀는 좋은 엄마예요

35
00:02:24,394 --> 00:02:26,396
‎바쁜 틈에 짬을 낸 거죠

36
00:02:27,689 --> 00:02:31,651
‎영국 여왕은 하루에
‎칵테일 넉 잔을 마셔요

37
00:02:32,318 --> 00:02:35,196
‎그럼 하루에 표준 음료 8잔이고

38
00:02:35,280 --> 00:02:38,616
‎그 말은 그녀가 심각한
‎알코올 중독자라는 거예요

39
00:02:38,992 --> 00:02:39,826
‎심각해요

40
00:02:40,493 --> 00:02:45,290
‎문제는 그녀가 착한 주정뱅이냐
‎못된 주정뱅이냐는 거죠

41
00:02:46,166 --> 00:02:49,878
‎석 잔째 칵테일을 마실 때쯤
‎궁전을 돌아다니면서...

42
00:02:54,632 --> 00:02:55,466
‎'필립!'

43
00:02:57,218 --> 00:02:58,261
‎'필립!'

44
00:02:59,470 --> 00:03:02,390
‎그럼 필립은 이러죠
‎'빌어먹을, 리지가 또 취했군'

45
00:03:04,726 --> 00:03:06,561
‎'내 랜드로버 준비해'

46
00:03:08,855 --> 00:03:11,274
‎그녀는 돌아다니면서
‎'필립!'

47
00:03:12,317 --> 00:03:13,651
‎어떤 방에 들어가서

48
00:03:13,735 --> 00:03:16,654
‎머리에 왕관을 쓰고
‎뛰쳐나오더니, '하하!'

49
00:03:19,532 --> 00:03:20,992
‎'내가 돈처럼 보여'

50
00:03:24,746 --> 00:03:26,539
‎얘기를 하나 해드리죠

51
00:03:26,623 --> 00:03:30,710
‎시작하기 전에 제가
‎유당불내증이란 걸 말씀드리죠

52
00:03:31,211 --> 00:03:34,047
‎그 말은 제가 유당을

53
00:03:34,505 --> 00:03:36,049
‎못 견딘다는  뜻이에요

54
00:03:38,426 --> 00:03:40,178
‎유당을 먹으면

55
00:03:40,678 --> 00:03:43,848
‎40분 후에...
‎시계를 맞춰 놔도 돼요

56
00:03:45,183 --> 00:03:46,768
‎전 똥을 싸요

57
00:03:49,229 --> 00:03:52,565
‎못 견디는 것보다
‎더 심각하게 들리죠?

58
00:03:53,566 --> 00:03:55,526
‎전 똥을 싸요

59
00:03:56,861 --> 00:03:59,489
‎생각해보세요
‎다들 소속 집단이 있죠?

60
00:03:59,572 --> 00:04:02,659
‎늘 어울려 다니는 서너 명의
‎친구 집단이 있을 테고

61
00:04:02,742 --> 00:04:04,577
‎주변 집단도 있을 거예요

62
00:04:04,661 --> 00:04:09,040
‎그 집단 중 어떤 녀석이
‎자기 동료들을 데려오죠

63
00:04:09,457 --> 00:04:12,502
‎그리고 그 망할 집단엔
‎꼭 왕재수가 한 명 있어요

64
00:04:12,919 --> 00:04:16,673
‎난 친구들에게 이러죠
‎'저 자식 못 참겠어'

65
00:04:16,756 --> 00:04:21,636
‎'견딜 수가 없어'
‎근데 그 왕재수가 가까이 온다고

66
00:04:23,012 --> 00:04:24,472
‎똥을 싸진 않죠

67
00:04:28,268 --> 00:04:31,562
‎그래서 저의 두 가지
‎최대 '강적들들'...

68
00:04:32,105 --> 00:04:33,648
‎'강적달달'?

69
00:04:35,233 --> 00:04:37,402
‎저랑 안 친한 두 가지는

70
00:04:38,444 --> 00:04:41,114
‎아이스크림과 치즈예요

71
00:04:41,489 --> 00:04:43,700
‎제 인생의 비극은 이거예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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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4:44,617 --> 00:04:49,706
‎아이스크림과 치즈는 또한
‎제가 제일 좋아하는 두 가지예요

73
00:04:51,958 --> 00:04:54,669
‎제가 태어날 때부터
‎유당불내증은 아니었어요

74
00:04:54,752 --> 00:04:57,547
‎제가 35살 때 생겼죠
‎전 지금 42살인데

75
00:04:57,630 --> 00:04:59,549
‎35살 생일에 생겼어요

76
00:04:59,632 --> 00:05:03,344
‎전 앉아서 배스킨라빈스
‎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먹고 있었죠

77
00:05:03,428 --> 00:05:08,141
‎늘 그렇듯이요, 정신없이 먹는데
‎하나님이 날 보시더니 이러셨죠

78
00:05:08,224 --> 00:05:10,852
‎'무신론자 농담은
‎반응 좋냐, 나쁜 놈아?'

79
00:05:18,609 --> 00:05:21,321
‎그래서 이젠 아이스크림과
‎ 치즈를 못 먹어요

80
00:05:21,946 --> 00:05:22,947
‎근데 말이죠

81
00:05:25,116 --> 00:05:26,826
‎전 아직도 아이스크림과
‎치즈를 먹어요

82
00:05:27,577 --> 00:05:30,538
‎똥을 쌀 거라는 걸 알면서도

83
00:05:30,621 --> 00:05:32,915
‎여전히 먹어요

84
00:05:34,042 --> 00:05:36,377
‎실은 요령을 터득했죠
‎과식을 하면

85
00:05:36,461 --> 00:05:38,713
‎식사 후에 아이스크림을 먹어요

86
00:05:38,796 --> 00:05:41,424
‎먹은 걸 모조리
‎쏟아낼 걸 아니까

87
00:05:43,760 --> 00:05:45,636
‎난 천재예요

88
00:05:45,720 --> 00:05:49,098
‎제프리스 다이어트죠
‎잘 기억했다 써먹어 봐요

89
00:05:51,017 --> 00:05:53,102
‎여전히 아이스크림과
‎치즈는 먹지만

90
00:05:53,478 --> 00:05:56,564
‎야생에서는 안 먹어요

91
00:05:57,774 --> 00:06:01,319
‎판자 산책로에서 아이스크림을 든
‎제 모습은 못 볼 거예요

92
00:06:01,402 --> 00:06:03,654
‎아뇨, 전 집에서 먹어요

93
00:06:04,072 --> 00:06:06,574
‎날 존경하고 사랑하는
‎사람들 틈에서요

94
00:06:07,617 --> 00:06:11,037
‎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알고
‎화장지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고

95
00:06:11,120 --> 00:06:12,747
‎쌀 준비가 된 곳에서요

96
00:06:14,374 --> 00:06:19,253
‎비록 유당불내증이긴 하지만

97
00:06:19,337 --> 00:06:22,882
‎유당을 참을 수 있는 거죠

98
00:06:24,050 --> 00:06:26,302
‎마찬가지로 제 아버지는

99
00:06:27,220 --> 00:06:29,263
‎게이들을 미워하지 않아요

100
00:06:31,891 --> 00:06:34,018
‎그냥 못 참는 거죠

101
00:06:35,478 --> 00:06:38,981
‎제 아버지는 78살이고
‎호주 시골 출신이죠

102
00:06:39,065 --> 00:06:42,610
‎자랄 때 아버지가 가끔
‎동성애 혐오성 발언을 하셨죠

103
00:06:42,693 --> 00:06:46,155
‎아버지가 어렸을 때
‎동성애는 정신병이었어요

104
00:06:46,239 --> 00:06:48,074
‎아버지는 환경의 산물이에요

105
00:06:48,491 --> 00:06:51,702
‎하지만 2년 전
‎호주에서 선거가 열렸고

106
00:06:52,120 --> 00:06:55,915
‎동성 결혼에 관한 선거였는데
‎아버지는 찬성표를 던졌죠

107
00:06:56,249 --> 00:06:58,960
‎제가 열심히
‎아버지를 설득했거든요

108
00:06:59,043 --> 00:07:02,004
‎'그게 옳은 일이에요'
‎그러자 아버지가 말했죠

109
00:07:02,088 --> 00:07:05,925
‎'그래, 그들도 우리만큼
‎비참해질 자격이 있어'

110
00:07:07,844 --> 00:07:13,766
‎아버지는 평생 딱 한 번
‎이런 진보적인 일을 해놓고

111
00:07:14,100 --> 00:07:17,478
‎자신이 엄청 깨어 있다고 생각해요

112
00:07:19,147 --> 00:07:21,065
‎아버지는 이런 말을 하죠

113
00:07:21,566 --> 00:07:24,277
‎'난 게이들한테 아무 불만 없어'

114
00:07:24,735 --> 00:07:30,241
‎'자기들 집에서 은밀하게
‎뭘 하든 상관 안 해'

115
00:07:31,367 --> 00:07:34,537
‎'날 끌어들이지만 않는다면'

116
00:07:35,621 --> 00:07:40,001
‎그럼 전 늘 이러죠, '그들이
‎아버지를 끌어들이려고 해요?'

117
00:07:42,920 --> 00:07:44,547
‎이런 상황이 있나요?

118
00:07:45,631 --> 00:07:49,427
‎시드니 근교에 사는
‎게이 두 명이 있는데

119
00:07:50,178 --> 00:07:54,098
‎한 명은 입에 재갈이 물린 채
‎침대에 묶여 있고

120
00:07:55,057 --> 00:07:58,352
‎다른 한 명은 주먹에 윤활제를
‎바르면서 들어갈 준비를 하죠

121
00:07:58,853 --> 00:08:01,606
‎막 들어가려는 참에
‎한 남자가 이러죠

122
00:08:04,484 --> 00:08:06,486
‎그럼 다른 남자가
‎'왜 그래, 친구?'

123
00:08:07,361 --> 00:08:10,198
‎'아무래도 게리 제프리스를
‎끌어들여야겠어'

124
00:08:14,160 --> 00:08:16,829
‎'기발한 생각이군
‎왜 그 생각을 못 했지?'

125
00:08:16,913 --> 00:08:18,164
‎그는 묶인 남자를 풀어주고

126
00:08:18,873 --> 00:08:22,168
‎혼다 시빅을 타고 차를 몰아요

127
00:08:23,794 --> 00:08:26,297
‎시드니는 금요일 밤이고
‎비가 내려요

128
00:08:26,380 --> 00:08:29,300
‎항구를 지나가야 하는데
‎길이 엄청 막혀요

129
00:08:29,759 --> 00:08:34,180
‎1시간 15분이 걸려서
‎마침내 아버지 집에 도착해요

130
00:08:34,263 --> 00:08:36,849
‎아버지는 방에 앉아서
‎럭비 리그를 보고 있죠

131
00:08:40,478 --> 00:08:42,146
‎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요

132
00:08:50,821 --> 00:08:52,782
‎'이번 달만 두 번째군'

133
00:09:05,753 --> 00:09:08,464
‎'날 끌어들이지 말랬잖아'

134
00:09:12,969 --> 00:09:18,140
‎올해 초 시드니에서 순회공연을
‎하면서 이 농담을 했어요

135
00:09:18,224 --> 00:09:19,433
‎아버지는 관중석에 계셨고

136
00:09:19,517 --> 00:09:21,686
‎볼링 친구들을 잔뜩 데려오셨죠

137
00:09:21,769 --> 00:09:24,647
‎아버지는 매일 잔디 볼링을
‎하시는데

138
00:09:24,730 --> 00:09:28,025
‎컬링과 비슷하지만 공으로
‎하는 거죠, 뭔지 알 거예요

139
00:09:28,109 --> 00:09:31,529
‎어쨌든 아버지는 친구 8명을
‎데려오셨고 그분들은

140
00:09:31,612 --> 00:09:33,823
‎연세가 70세에서
‎90세 사이였어요

141
00:09:33,906 --> 00:09:36,284
‎모두 아버지랑 같이 오셨죠

142
00:09:36,367 --> 00:09:39,453
‎아버지가 무대 뒤로 왔고
‎다들 무대 뒤에서 맥주를 마셔댔죠

143
00:09:39,537 --> 00:09:44,417
‎아버지가 제게 이러시더군요
‎'오늘 쇼 재밌었다, 아주 좋았어'

144
00:09:44,500 --> 00:09:46,210
‎'지금은 다른 농담을 하더구나'

145
00:09:47,712 --> 00:09:51,465
‎'나랑 게이 두 명에 관한
‎농담은 별로였어'

146
00:09:56,053 --> 00:09:57,680
‎그 이유를 몰랐는데

147
00:09:57,763 --> 00:10:00,391
‎알고 보니 아버지가
‎화가 난 이유는

148
00:10:00,683 --> 00:10:03,894
‎아버지가 두 남자랑 섹스한다는
‎말을 해서가 아니라

149
00:10:04,312 --> 00:10:08,065
‎본인이 동성 결혼에 찬성한 걸
‎친구들이 알게 됐기 때문이에요

150
00:10:11,152 --> 00:10:12,153
‎이제...

151
00:10:13,487 --> 00:10:17,033
‎아버지는 친구들한테
‎놀림을 당해요

152
00:10:17,116 --> 00:10:19,619
‎친구들은 신발 끈을
‎묶을 때마다 이러죠

153
00:10:19,702 --> 00:10:21,454
‎'나랑 결혼해줄래, 게리?'

154
00:10:26,083 --> 00:10:28,586
‎제 아버지의 장점은
‎노력한다는 거예요

155
00:10:28,669 --> 00:10:31,464
‎그 연세에도 진보적인 사람이
‎되려고 애쓰고

156
00:10:31,547 --> 00:10:34,842
‎온갖 노력을 하죠
‎젊은이들의 문제점은 이거예요

157
00:10:34,925 --> 00:10:38,179
‎아버지는 무대 뒤에서
‎맥주를 마시고

158
00:10:38,262 --> 00:10:39,513
‎동성 결혼에 찬성표를 던졌다고

159
00:10:39,597 --> 00:10:41,515
‎다들 아버지를 놀려댔죠

160
00:10:41,641 --> 00:10:44,018
‎그런데 78세의 아버지가
‎이러시더군요

161
00:10:44,101 --> 00:10:46,896
‎'그래, 난 게이들한테 불만 없어
‎난 게이들이 좋아'

162
00:10:46,979 --> 00:10:49,857
‎그리고 이러셨죠
‎'트랜스젠더들은 잘 모르겠어'

163
00:10:49,940 --> 00:10:52,318
‎그러니까 제가 아는 사람이
‎이러더군요

164
00:10:52,401 --> 00:10:54,236
‎'성전환자를 혐오하는군요'

165
00:10:54,320 --> 00:10:57,698
‎전 이랬죠, '좋아요
‎다들 진정해요'

166
00:10:59,116 --> 00:11:06,082
‎'진정해요, 이 남자는 어제
‎게이들한테 익숙해졌어요'

167
00:11:08,417 --> 00:11:10,544
‎'승리를 만끽하게 둬요'

168
00:11:10,628 --> 00:11:12,755
‎'겁줘서 쫓아버릴 셈이에요?'

169
00:11:14,840 --> 00:11:18,219
‎노인이니까 봐줘요
‎그랬더니 그가 말했죠

170
00:11:18,302 --> 00:11:19,845
‎'게이들은 괜찮아요'

171
00:11:19,929 --> 00:11:22,640
‎'거시기 달린 여자들은?'
‎그랬더니 그가 이랬죠, '꺼져'

172
00:11:27,728 --> 00:11:29,980
‎이게 바로 진보적이고

173
00:11:30,314 --> 00:11:33,234
‎깨어 있다는 헛소리의
‎문제점이에요

174
00:11:33,901 --> 00:11:37,697
‎신세대, 밀레니얼들
‎당신들이 놓치고 있는 건...

175
00:11:37,780 --> 00:11:43,452
‎노인들은 구식으로 살게 둬요
‎곧 죽을 사람들이잖아요

176
00:11:43,869 --> 00:11:48,332
‎당신들이 움직이는 것처럼
‎남들도 빨리 움직이게 하지 마요

177
00:11:48,416 --> 00:11:50,418
‎다들 애쓰고 있어요

178
00:11:50,501 --> 00:11:52,378
‎밀레니얼들의 문제점은 이거예요

179
00:11:55,214 --> 00:11:57,717
‎당신들은 인류 역사상
‎최악의 사람들이에요

180
00:12:00,428 --> 00:12:01,679
‎최악이에요

181
00:12:02,179 --> 00:12:05,307
‎끔찍한 종족이죠

182
00:12:05,391 --> 00:12:07,393
‎당신들을 탓하지 않아요

183
00:12:07,476 --> 00:12:09,478
‎당신들이 사는 사회의 탓이죠

184
00:12:09,687 --> 00:12:10,938
‎당신들한텐 SNS가 있고

185
00:12:11,021 --> 00:12:14,692
‎당신들의 머릿속에 떠오르는
‎멍청한 생각이라곤

186
00:12:14,775 --> 00:12:16,777
‎'댓글 달 거야'

187
00:12:19,947 --> 00:12:23,617
‎당신들은 어떤 종류의
‎저질 인간이죠?

188
00:12:25,536 --> 00:12:26,412
‎예를 들어

189
00:12:27,121 --> 00:12:30,332
‎일주일에 세 번 이상
‎셀피를 찍는다면

190
00:12:30,416 --> 00:12:32,460
‎당장 그만둬요

191
00:12:38,549 --> 00:12:42,595
‎자기 사진을 찍는다는 생각이

192
00:12:42,678 --> 00:12:44,597
‎뭔가 정신적으로
‎문제가 있지 않나요?

193
00:12:44,680 --> 00:12:47,850
‎그 자체만으로도 나빠요

194
00:12:47,933 --> 00:12:51,103
‎그런데 셀피를 찍으면서
‎이런 생각을 하죠

195
00:12:51,812 --> 00:12:53,731
‎'다른 사람들이 이걸
‎보고 싶어 할 거야'

196
00:13:00,154 --> 00:13:02,323
‎당신들은 완전 최악이에요

197
00:13:03,115 --> 00:13:07,703
‎당신들 종족과 데이트를 해봤는데
‎악몽이 따로 없었죠

198
00:13:07,787 --> 00:13:10,790
‎당신들 피부가 아무리
‎부드러워도 상관없어요

199
00:13:10,873 --> 00:13:14,210
‎차라리 성격 좋은 노처녀와
‎데이트하겠어요

200
00:13:18,464 --> 00:13:21,008
‎밀레니얼과 데이트를 하면...

201
00:13:21,425 --> 00:13:24,512
‎예전엔 멋진 데이트를 했죠
‎해변에 가고

202
00:13:24,595 --> 00:13:25,971
‎노을을 감상하곤 했죠

203
00:13:26,055 --> 00:13:29,517
‎꿈 깨요, 노을 감상은 없어요

204
00:13:29,600 --> 00:13:31,644
‎다들 요가를 하고 싶어 하거든요

205
00:13:31,727 --> 00:13:33,312
‎그동안 난 뒤에 서서 이러죠

206
00:13:33,395 --> 00:13:35,189
‎'나 사진 잘 찍었어?'

207
00:13:36,857 --> 00:13:38,984
‎누군가 날개를 그려놓은 벽을

208
00:13:39,068 --> 00:13:40,861
‎지나가는 일은
‎제발 없길 바라요

209
00:13:40,945 --> 00:13:43,239
‎그럼 재수 옴 붙은 날이
‎될 테니까

210
00:13:48,077 --> 00:13:50,538
‎당신들의 문제점은 이거예요
‎당신들은

211
00:13:50,955 --> 00:13:54,250
‎역사상 가장 진보적인 세대예요
‎진짜예요

212
00:13:54,333 --> 00:13:57,169
‎지금껏 가장 진보적인 세대죠

213
00:13:57,253 --> 00:13:58,629
‎하지만 이걸 알아야 해요

214
00:13:58,921 --> 00:14:00,923
‎당신들 전의 모든 세대도

215
00:14:01,006 --> 00:14:05,886
‎그때까진 역사상
‎가장 진보적인 세대였어요

216
00:14:05,970 --> 00:14:08,180
‎당신들은 특별하지 않아요

217
00:14:10,891 --> 00:14:14,687
‎지금은 상상이 안 되겠지만
‎40년 정도 지나면

218
00:14:15,688 --> 00:14:17,857
‎당신들도 편협한 노인이
‎될 거예요

219
00:14:19,650 --> 00:14:22,194
‎그런 생각은 못 해봤죠?
‎편협한 노인이 될 거예요

220
00:14:22,278 --> 00:14:24,738
‎친구들과 모여서 이러겠죠

221
00:14:24,822 --> 00:14:27,241
‎'요즘 애들은 이해를 못 하겠어'

222
00:14:27,992 --> 00:14:32,371
‎'내가 젊었을 땐 여자는 음경
‎남자는 질이 있었지'

223
00:14:33,205 --> 00:14:35,457
‎'그건 지극히 정상이었어'

224
00:14:37,710 --> 00:14:41,130
‎'근데 내 손자가 하는 말이
‎아시아 여자란'

225
00:14:41,213 --> 00:14:44,216
‎'흑인 남자가 돼서 로봇과
‎결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래'

226
00:14:44,300 --> 00:14:45,634
‎'이해를 못 하겠어'

227
00:14:51,265 --> 00:14:52,766
‎그러니까 내 말은...

228
00:14:55,144 --> 00:14:56,520
‎난 치즈를 못 먹어요

229
00:14:59,481 --> 00:15:00,482
‎그래서...

230
00:15:05,905 --> 00:15:07,656
‎못 먹어요, 나한테 안 좋아요

231
00:15:07,948 --> 00:15:09,033
‎그래서...

232
00:15:09,116 --> 00:15:11,118
‎그래서 전 어떤 여자랑
‎데이트를 했어요

233
00:15:11,201 --> 00:15:13,787
‎그녀랑 예닐곱 번 데이트를 했죠

234
00:15:14,038 --> 00:15:17,291
‎한 번은 그녀를 테이스팅 메뉴
‎레스토랑에 데려갔어요

235
00:15:17,374 --> 00:15:19,793
‎고급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인데

236
00:15:19,877 --> 00:15:22,755
‎11, 12개 코스가 나오죠
‎이건 훌륭한 작전이에요

237
00:15:22,963 --> 00:15:25,257
‎멋진 데이트를 하고 싶은
‎젊은 남자가 있다면

238
00:15:25,382 --> 00:15:27,760
‎테이스팅 메뉴 레스토랑에
‎데려가세요, 저랑 같다면

239
00:15:27,843 --> 00:15:29,386
‎전 밥을 너무 빨리 먹어서

240
00:15:29,470 --> 00:15:31,805
‎멀뚱히 앉아서
‎데이트 상대가 먹는 걸...

241
00:15:33,432 --> 00:15:36,268
‎이런 생각을 하죠
‎'내가 저걸 얼마나 먹게 될까?'

242
00:15:36,936 --> 00:15:38,520
‎테이스팅 메뉴에 가면

243
00:15:38,604 --> 00:15:40,522
‎고급 식당에 가면 좋은 점은

244
00:15:40,606 --> 00:15:43,067
‎대화가 멈추지 않는다는 거예요

245
00:15:43,734 --> 00:15:46,070
‎코스가 너무 많아서
‎이럴 수 있죠

246
00:15:46,153 --> 00:15:49,573
‎'그 코스 좋았어요
‎세 번째 코스는 별로였어요'

247
00:15:50,074 --> 00:15:53,077
‎'하지만 일곱 번째는 좋았어요
‎다음엔 뭐가 나올까요?'

248
00:15:53,160 --> 00:15:55,162
‎대화를 이어가기에
‎좋은 방법이죠

249
00:15:55,913 --> 00:15:56,789
‎이제...

250
00:15:58,290 --> 00:16:03,087
‎캔자스에서 이 농담을
‎하려고 했죠

251
00:16:03,545 --> 00:16:05,464
‎설명하기가 무척 힘들었어요

252
00:16:07,257 --> 00:16:10,094
‎맛있는 요리가 어떤 건지요
‎그들은...

253
00:16:10,469 --> 00:16:12,805
‎그들은 이해를 못 했죠
‎전 이랬어요

254
00:16:12,888 --> 00:16:15,683
‎'고급 식당에 가면
‎어떤지 알잖아요'

255
00:16:18,936 --> 00:16:21,814
‎'지금까지 먹었던 최고의 요리를
‎ 생각해보세요'

256
00:16:21,939 --> 00:16:23,816
‎한 남자가 '갈비'라고 소리쳤죠

257
00:16:24,274 --> 00:16:27,903
‎전 이랬어요
‎'그래요, 갈비는 맛있죠'

258
00:16:29,822 --> 00:16:32,908
‎'하지만 갈비보다 더 맛있는
‎요리를 생각해봐요'

259
00:16:33,367 --> 00:16:35,285
‎그는 생각하더니 대답했죠

260
00:16:35,703 --> 00:16:37,788
‎'갈비 두 대!'
‎전 이랬죠, '그래요!'

261
00:16:39,707 --> 00:16:41,166
‎그런 식당들은

262
00:16:43,460 --> 00:16:45,629
‎엄청 허세를 부리죠

263
00:16:45,921 --> 00:16:50,718
‎모든 요리에는 거품, 리덕션

264
00:16:51,343 --> 00:16:54,972
‎무스가 포함되고
‎항상 메추라기 알과

265
00:16:55,514 --> 00:16:56,849
‎송로 버섯이 나오죠

266
00:16:57,433 --> 00:17:00,644
‎늘 메추라기 알이 나와요
‎ 왜 달걀을 안 쓰는 거죠?

267
00:17:02,021 --> 00:17:04,857
‎슈퍼마켓에 갈 때마다
‎가금류 파는 곳에 가는데

268
00:17:04,940 --> 00:17:08,110
‎이러지 않아요, '메추라기랑 닭
‎오늘 밤엔 뭘 먹을까?'

269
00:17:08,569 --> 00:17:11,739
‎그 많은 메추라기 알을
‎대체 어디서 사는 거죠?

270
00:17:13,323 --> 00:17:15,826
‎생각해보니 잘 모르겠군요

271
00:17:17,161 --> 00:17:18,954
‎메추라기를 본 적이 있는지

272
00:17:21,874 --> 00:17:26,628
‎한 번도 이런 적이 없어요
‎'오늘 밤엔 메추라기들이 나왔어'

273
00:17:28,213 --> 00:17:31,675
‎'차를 차고에 넣어야겠군
‎메추라기 똥으로 뒤덮이면 안 돼'

274
00:17:31,884 --> 00:17:33,177
‎'망할 메추라기들'

275
00:17:34,344 --> 00:17:36,513
‎늘 리덕션, 무스, 거품이 있고

276
00:17:36,597 --> 00:17:38,891
‎그 옆엔 송로 버섯을 얹은
‎메추라기 알이 있죠

277
00:17:39,725 --> 00:17:43,729
‎첫 번째 코스는 항상
‎ '아뮤즈 부쉬'라는 거예요

278
00:17:44,354 --> 00:17:46,356
‎아뮤즈 부쉬는 메뉴에 없어요

279
00:17:46,482 --> 00:17:49,151
‎고급 코스 요리에서 그걸 먹으면

280
00:17:49,234 --> 00:17:53,530
‎나머지 요리가 어떨지
‎대충 짐작이 가요

281
00:17:53,614 --> 00:17:56,450
‎이런 반응이 나오죠
‎'오, 우린 먹고 있어'

282
00:17:58,410 --> 00:18:00,537
‎'무슨 일인지 알겠어'

283
00:18:01,455 --> 00:18:04,500
‎'이건 더 큰 것들의 맛보기용이야'

284
00:18:05,125 --> 00:18:07,628
‎오늘 밤 여러분이
‎이 쇼에 오기 전에

285
00:18:07,920 --> 00:18:10,547
‎소규모 코미디 클럽에 가서

286
00:18:10,631 --> 00:18:12,716
‎누군가 5분 코미디를
‎하는 걸 보면

287
00:18:13,092 --> 00:18:16,220
‎이런 말을 하죠
‎'짐이 뭘 할지 알겠어'

288
00:18:18,347 --> 00:18:21,183
‎거기엔 늘 짜증 나는
‎프랑스인 웨이터가 있어요

289
00:18:23,769 --> 00:18:27,397
‎넷플릭스니까 말하지만
‎프랑스인들은 왕재수예요

290
00:18:29,149 --> 00:18:30,484
‎이 쇼를 보기는 해요?

291
00:18:30,859 --> 00:18:32,402
‎프랑스 넷플릭스에서?

292
00:18:35,614 --> 00:18:37,616
‎어쨌든 프랑스인 왕재수가 있어요

293
00:18:40,744 --> 00:18:42,955
‎그 웨이터가 나오고
‎첫 번째 코스는 항상

294
00:18:43,038 --> 00:18:44,957
‎흰 세라믹 스푼에 담겨 나오죠

295
00:18:45,457 --> 00:18:47,584
‎리덕션, 무스, 거품이 있고

296
00:18:47,668 --> 00:18:50,003
‎메추라기 알이 있는데
‎그 위에 뭐가 있어요

297
00:18:50,087 --> 00:18:53,382
‎그는 나한테 다가와서
‎잘난 체하며 이러죠

298
00:18:53,465 --> 00:18:56,301
‎'이제 아뮤즈 부쉬를
‎드실 차례예요'

299
00:18:57,177 --> 00:19:00,222
‎그리곤 덧붙이죠
‎'셰프가 손님을 위해 요리했어요'

300
00:19:00,848 --> 00:19:03,976
‎그럼 난 고개를 끄덕이며
‎'셰프가 요리했군요'

301
00:19:04,685 --> 00:19:07,229
‎마음 같아선 비꼬듯이
‎이러고 싶죠

302
00:19:07,771 --> 00:19:09,439
‎'셰프가 요리했다고요?’

303
00:19:11,733 --> 00:19:14,820
‎'들었어, 자기?
‎오늘은 셰프가 요리를 한대'

304
00:19:16,905 --> 00:19:20,659
‎'웨이터 보조가 요리하는 줄
‎알았더니 뜻밖이군'

305
00:19:21,118 --> 00:19:22,703
‎'기대해도 좋겠어'

306
00:19:24,037 --> 00:19:27,124
‎그리고 그는 뻔뻔스럽게
‎먹는 법을 설명해요

307
00:19:28,125 --> 00:19:33,672
‎이러죠, '셰프가 권하길
‎숟가락을 입에 넣고’

308
00:19:33,755 --> 00:19:35,632
‎'한입에 다 먹은 다음'

309
00:19:35,716 --> 00:19:39,386
‎'메추라기 알이 거품, 무스
‎리덕션 위에서 터지게 한 후'

310
00:19:39,761 --> 00:19:41,138
‎'삼키세요'

311
00:19:42,264 --> 00:19:43,432
‎그럼 난 이래야 하죠

312
00:19:43,515 --> 00:19:45,767
‎'구세주가 따로 없네요'

313
00:19:47,603 --> 00:19:49,771
‎'어찌할 바를 몰랐을 거예요'

314
00:19:51,356 --> 00:19:53,358
‎'숟가락이라고요?'

315
00:19:53,942 --> 00:19:55,569
‎'숟가락? 난...'

316
00:20:06,371 --> 00:20:10,125
‎그 과정을 거치고
‎몇 코스가 지나면

317
00:20:10,417 --> 00:20:12,836
‎늘 어떤 코스가 나오는데

318
00:20:12,920 --> 00:20:15,797
‎그 요리에 사용된 식재료가

319
00:20:16,131 --> 00:20:17,674
‎먹기 싫은 식재료예요

320
00:20:17,758 --> 00:20:21,303
‎슈퍼에서 돼지고기 제품을 사고

321
00:20:21,386 --> 00:20:24,348
‎돈을 쓰려고 하면
‎돼지 등심이나

322
00:20:24,723 --> 00:20:27,559
‎갈비살을 사는데
‎이런 식당에서는 항상

323
00:20:27,643 --> 00:20:29,561
‎'이건 어떤 것의 콩팥이고'

324
00:20:29,645 --> 00:20:32,022
‎'말굽의 발톱'

325
00:20:32,606 --> 00:20:36,652
‎‘돼지 눈 껍질도 있고'

326
00:20:36,735 --> 00:20:39,154
‎'돼지 눈알도 있어요’

327
00:20:39,238 --> 00:20:43,158
‎그럼 이러죠, ‘평소에 먹는
‎ 눈알로는 부족하지’

328
00:20:43,992 --> 00:20:45,869
‎결국엔 이러죠
‎'난 골수를 먹는데'

329
00:20:45,953 --> 00:20:48,830
‎'내가 얼마나 골수 팬인지
‎ 예전엔 몰랐어'

330
00:20:49,831 --> 00:20:53,001
‎정말 역겹고 건강에도 해로워요

331
00:20:55,087 --> 00:20:57,005
‎먹고 나면 더 뚱뚱해진 기분이죠

332
00:20:57,089 --> 00:20:59,633
‎중요한 건 이거예요
‎지금 스페셜을 녹화 중인데

333
00:20:59,716 --> 00:21:02,052
‎전 이걸 위해서 일주일 만에
‎3kg을 뺐어요

334
00:21:02,302 --> 00:21:05,681
‎아무것도 안 먹었어요
‎쫄쫄 굶었죠

335
00:21:07,015 --> 00:21:09,685
‎제 조상들 중엔
‎뚱뚱한 사람이 많아요

336
00:21:10,143 --> 00:21:11,979
‎뚱뚱한 조상이 많죠

337
00:21:12,604 --> 00:21:16,066
‎내가 살이 빠지는 건
‎여러분 때문이에요

338
00:21:16,441 --> 00:21:19,778
‎일반 대중과
‎인터넷 댓글 덕분이죠

339
00:21:22,155 --> 00:21:24,533
‎여러분과 여러분의
‎지혜의 말이 없다면

340
00:21:24,616 --> 00:21:29,162
‎난 뚱보가 될 텐데
‎다행히 여러분이 합심해서

341
00:21:29,705 --> 00:21:32,082
‎날 못살게 괴롭히죠

342
00:21:34,459 --> 00:21:37,170
‎뚱뚱하다고 모욕하는 건
‎반대하지만

343
00:21:37,254 --> 00:21:39,131
‎한편으론 찬성해요

344
00:21:39,756 --> 00:21:43,218
‎모욕하는 건 나쁘지만
‎이해가 안 돼요

345
00:21:43,302 --> 00:21:46,096
‎어쩌다 우리 사회가
‎이 지경이 됐죠?

346
00:21:46,513 --> 00:21:49,725
‎뚱뚱한 사람들은
‎수치스러워하지 않는데

347
00:21:49,808 --> 00:21:53,020
‎다른 중독자들은
‎전부 수치스러워해요

348
00:21:53,437 --> 00:21:56,940
‎제 어머니는 폭식으로 돌아가셨죠
‎전 그걸 지켜봤어요

349
00:21:57,024 --> 00:22:00,569
‎먹을 걸 숨기고 끊임없이 먹고
‎자신의 행동을 부정하고

350
00:22:00,652 --> 00:22:03,447
‎그러다 돌아가셨죠
‎전 그걸 지켜봤어요

351
00:22:03,530 --> 00:22:06,408
‎하지만 어떤 까닭인지
‎뚱뚱한 사람들을 보면 이러죠

352
00:22:06,491 --> 00:22:09,369
‎'본연의 모습으로 사세요
‎멋져 보여요'

353
00:22:09,870 --> 00:22:13,749
‎우리 사회의 모든 다른
‎중독에 대해선 비난하죠

354
00:22:14,124 --> 00:22:17,294
‎담배를 피우면...
‎흡연가들이 수치심을 안 느낄까요?

355
00:22:17,377 --> 00:22:20,630
‎흡연가들이 폐에 연기를
‎불어넣으면서 이러지 않을까요?

356
00:22:20,714 --> 00:22:25,927
‎'난 인간쓰레기야, 난 부모야
‎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거지?'

357
00:22:26,053 --> 00:22:29,264
‎이런 말 안 해줘도 돼요
‎'냄새나'

358
00:22:31,183 --> 00:22:33,643
‎'넌 자신을 죽이고 있어
‎밖으로 나가'

359
00:22:34,770 --> 00:22:37,230
‎'너 같은 사람을 위한
‎구역이 있어'

360
00:22:39,524 --> 00:22:41,568
‎코카인 중독자처럼요

361
00:22:41,651 --> 00:22:43,362
‎그들이 수치심을 못 느낄까요?

362
00:22:43,904 --> 00:22:46,073
‎코카인 중독자는
‎약을 할 때마다

363
00:22:46,156 --> 00:22:49,534
‎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
‎봐야 해요

364
00:22:54,456 --> 00:22:58,293
‎얼굴에 생긴 딱지를 떼어내는
‎메스 중독자를 칭찬하진 않죠

365
00:22:58,877 --> 00:23:00,003
‎'당당하게 살아요'

366
00:23:01,505 --> 00:23:03,590
‎'아주 잘 살고 있어요'

367
00:23:04,174 --> 00:23:06,885
‎그런데 사람들이
‎뚱뚱해지는 걸 보면서

368
00:23:06,968 --> 00:23:08,678
‎칭찬을 해야 하나요?
‎웃기지 말아요

369
00:23:09,679 --> 00:23:13,600
‎흡연과 똑같아야 해요
‎뚱보가 도넛 가게에 들어오면

370
00:23:13,809 --> 00:23:15,852
‎점원은 이런 말을
‎할 수 있어야 해요

371
00:23:16,353 --> 00:23:18,105
‎'밖에 나가서 먹어요'

372
00:23:20,565 --> 00:23:22,692
‎그럼 도넛을 들고
‎밖으로 나가죠

373
00:23:24,194 --> 00:23:26,321
‎그들을 위한 격리된 구역이 있어요

374
00:23:26,405 --> 00:23:29,116
‎작게 만들어서
‎동기 부여를 해줘야 해요

375
00:23:30,992 --> 00:23:32,911
‎다른 뚱보들과 거기 서서

376
00:23:32,994 --> 00:23:34,621
‎서로를 바라보며 이러죠

377
00:23:35,997 --> 00:23:38,917
‎'비행기에서 먹는 게
‎허용됐을 때 기억나요?'

378
00:23:46,675 --> 00:23:50,178
‎어쨌든 요리가 계속 나오고
‎다섯 번째 코스가 되죠

379
00:23:50,679 --> 00:23:53,723
‎그런 고급 레스토랑에는
‎항상 푸아그라 코스가 있어요

380
00:23:53,807 --> 00:23:55,684
‎푸아그라는 정말 맛있어요

381
00:23:55,851 --> 00:23:58,687
‎오랫동안 그게 뭔지 몰랐어요
‎그냥 맛있게 먹었죠

382
00:23:58,770 --> 00:24:02,065
‎부드럽고 고기 맛이 나는데
‎아주 맛있어요

383
00:24:02,482 --> 00:24:05,777
‎그러다 누가 동영상을 보여줬죠
‎푸아그라 만드는 법 알아요?

384
00:24:05,861 --> 00:24:09,197
‎거위를 데려와요
‎그리고 거위 발 위에 올라서서

385
00:24:09,448 --> 00:24:11,950
‎거위 목을 이렇게 당겨요

386
00:24:12,033 --> 00:24:14,578
‎그리고 푸아그라
‎깔때기라는 걸 쓰는데

387
00:24:14,661 --> 00:24:16,455
‎크고 긴 관이 달린 깔때기죠

388
00:24:16,538 --> 00:24:18,373
‎그걸 거위 목에 쑤셔 넣죠

389
00:24:18,457 --> 00:24:21,001
‎거위가 검을 삼킨 것처럼
‎보일 때까지

390
00:24:21,918 --> 00:24:26,006
‎그리고 밤낮으로 거위한테
‎억지로 곡물을 먹여요

391
00:24:26,089 --> 00:24:29,092
‎그다음 거위의 입을 막아서

392
00:24:29,176 --> 00:24:31,178
‎먹은 걸 토하지 못하게 해요

393
00:24:31,678 --> 00:24:35,557
‎그렇게 하기 때문에
‎거위가 간경변증에 걸려서

394
00:24:35,807 --> 00:24:38,935
‎간이 커지고 노래지죠

395
00:24:39,019 --> 00:24:41,438
‎그래서 부드러운 맛이
‎나는 거예요

396
00:24:47,652 --> 00:24:49,362
‎중요한 질문은...

397
00:24:52,199 --> 00:24:54,826
‎누가 그걸 처음 알아낸 거죠?

398
00:24:58,205 --> 00:25:01,833
‎누가 처음 동료들에게
‎다가가서 이런 걸까요?

399
00:25:02,125 --> 00:25:02,959
‎'이봐들'

400
00:25:06,254 --> 00:25:08,256
‎'난 거위를 고문하고 있었어'

401
00:25:10,509 --> 00:25:12,511
‎'늘 하던 대로'

402
00:25:15,138 --> 00:25:19,351
‎'그 부작용이 얼마나 맛있는지
‎못 믿을 거야'

403
00:25:23,980 --> 00:25:25,982
‎동물 학대는 옳지 않아요

404
00:25:26,858 --> 00:25:30,362
‎동물 실험을 중단해야 한다고
‎믿는 분이 있나요?

405
00:25:31,863 --> 00:25:32,822
‎좋아요

406
00:25:33,573 --> 00:25:35,909
‎당신들을 머저리라고 부르죠

407
00:25:36,660 --> 00:25:40,664
‎본인이 방금 박수를 친 얼간이라면

408
00:25:40,747 --> 00:25:44,543
‎'동물 실험은 사라져야 해요'
‎정말 한심하네요

409
00:25:47,379 --> 00:25:52,801
‎화장품만큼 사소한 걸 위해
‎동물 실험을 하자는 건 아니에요

410
00:25:53,510 --> 00:25:55,804
‎하지만 약에 관한 한

411
00:25:56,221 --> 00:25:58,223
‎달리 선택의 여지가 있나요?

412
00:25:58,723 --> 00:26:03,478
‎여드름 크림 같은
‎간단한 걸 생각해보죠

413
00:26:03,562 --> 00:26:05,689
‎그냥 오이를 구해서

414
00:26:08,191 --> 00:26:11,194
‎오이에다 크림을 바르고
‎이럴 순 없어요

415
00:26:11,611 --> 00:26:14,030
‎'오이에 변화가 없음'

416
00:26:16,032 --> 00:26:17,534
‎'사람한테 써도 됨'

417
00:26:21,246 --> 00:26:23,623
‎아뇨, 생쥐부터 시작해야죠

418
00:26:23,707 --> 00:26:26,334
‎생쥐에 발랐더니 생쥐가 녹아요

419
00:26:30,171 --> 00:26:32,257
‎'처음 크림은 불합격'

420
00:26:35,343 --> 00:26:36,720
‎그다음 다른 크림을 발랐더니

421
00:26:36,803 --> 00:26:40,098
‎물에 젖은 모과이처럼
‎생쥐가 증식해요

422
00:26:42,976 --> 00:26:46,479
‎'첫 번째 크림보다 낫다'

423
00:26:47,731 --> 00:26:50,358
‎'여전히 불합격'

424
00:26:51,943 --> 00:26:54,946
‎그러다 효과가 있는 크림이 나오면
‎'이건 합격'

425
00:26:55,196 --> 00:26:58,033
‎그럼 쥐에 실험하고
‎그다음엔 토끼

426
00:26:58,116 --> 00:27:00,994
‎그다음엔 고양이, 개
‎영장류에 실험하고

427
00:27:01,077 --> 00:27:03,955
‎그다음 노숙자, 학생을 거쳐
‎우리가 쓰죠

428
00:27:08,209 --> 00:27:10,045
‎그렇게 약이 시장에 나오는 거죠

429
00:27:11,004 --> 00:27:14,382
‎계속 얘기하자면
‎여섯 번째 코스가 나와요

430
00:27:15,050 --> 00:27:16,718
‎웨이터가 카트를 가져오죠

431
00:27:17,427 --> 00:27:19,137
‎그 위엔 둥근 뚜껑이 있어요

432
00:27:19,846 --> 00:27:22,265
‎웨이터가 둥근 뚜껑이 있는 걸
‎갖고 나타나죠

433
00:27:22,349 --> 00:27:25,226
‎다른 요리는 전부 손으로 날랐는데
‎이건 카트가 필요해요

434
00:27:27,145 --> 00:27:30,607
‎뚜껑을 열었더니
‎온갖 종류의 치즈가 있어요

435
00:27:31,358 --> 00:27:34,819
‎웨이터가 이러죠
‎‘다음 코스는 '프로마즈'입니다’

436
00:27:35,320 --> 00:27:36,780
‎전 그게 맘에 안 들어요

437
00:27:37,697 --> 00:27:39,574
‎웨이터가 '프로마즈'라고
‎부르는 게 못마땅해요

438
00:27:41,117 --> 00:27:43,370
‎별거 아니지만 신경에 거슬려요

439
00:27:43,828 --> 00:27:46,873
‎프랑스에 있다는 착각이 들게
‎하려는 거죠

440
00:27:48,333 --> 00:27:52,295
‎치즈라고 해도 돼요
‎치즈란 단어를 알거든요

441
00:27:52,379 --> 00:27:56,424
‎다른 말은 다 영어로 하면서
‎치즈만 '프로마즈'라고 해요

442
00:27:56,508 --> 00:27:57,592
‎웃기지도 않아요

443
00:27:58,134 --> 00:28:04,683
‎이게 말이 돼요?
‎영어를 능숙하게 하면서

444
00:28:04,766 --> 00:28:06,768
‎한 단어만 모른다고요?

445
00:28:08,687 --> 00:28:09,771
‎정말 못마땅해요

446
00:28:11,606 --> 00:28:14,484
‎솔직히 말하죠
‎이 쇼는 녹화되고 있고

447
00:28:14,567 --> 00:28:16,861
‎온 세상에 이 말을
‎하게 돼서 기뻐요

448
00:28:17,862 --> 00:28:20,573
‎세상에서 제가
‎제일 싫어하는 집단은

449
00:28:21,366 --> 00:28:22,909
‎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이에요

450
00:28:29,249 --> 00:28:31,376
‎그리고... 이건 코미디 쇼예요

451
00:28:31,459 --> 00:28:35,296
‎오늘 밤 관중석에 이탈리아계
‎미국인들이 있다면

452
00:28:35,380 --> 00:28:37,882
‎당신들은 전혀 안 반가워요

453
00:28:41,845 --> 00:28:44,806
‎당신들은 엄청 짜증 나는
‎사람들이에요

454
00:28:46,224 --> 00:28:50,562
‎억양을 골라요
‎이탈리아어든, 영어든

455
00:28:50,770 --> 00:28:52,147
‎왔다 갔다 하지 말고

456
00:28:52,856 --> 00:28:56,401
‎이탈리아 식당에 가면
‎웨이터가 평범해 보일 거예요

457
00:28:56,484 --> 00:28:58,778
‎그러다 갑자기 돌변하죠

458
00:28:58,903 --> 00:29:00,905
‎이탈리아 식당에 가면
‎웨이터가 이래요

459
00:29:00,989 --> 00:29:02,866
‎'식사 괜찮으세요? 맛있죠?'

460
00:29:02,949 --> 00:29:05,785
‎우리 어머니는 '모차렐'로
‎만들곤 하셨죠

461
00:29:05,869 --> 00:29:06,828
‎그럼 난...

462
00:29:08,872 --> 00:29:12,167
‎그 단어에 무슨 일이 생긴 거죠?

463
00:29:12,250 --> 00:29:15,211
‎그 단어를 말하다가
‎뇌졸중을 일으킨 것 같아요

464
00:29:15,628 --> 00:29:16,671
‎'모차렐'

465
00:29:17,172 --> 00:29:18,047
‎엿 먹어요

466
00:29:21,801 --> 00:29:24,137
‎그래서 아시아인들이
‎훌륭한 거예요

467
00:29:25,430 --> 00:29:26,890
‎전 아시아인들을 좋아해요

468
00:29:27,849 --> 00:29:30,727
‎그들은 억양을 정하고
‎오락가락 안 해요

469
00:29:32,520 --> 00:29:36,441
‎아시아인들은 완전히 아시아어
‎아니면 완전히 영어를 쓰죠

470
00:29:36,524 --> 00:29:38,151
‎왔다 갔다 안 해요

471
00:29:39,444 --> 00:29:42,822
‎아시아 식당에 가면
‎웨이터가 이러지 않아요

472
00:29:42,906 --> 00:29:45,533
‎'맛있게 드셨나요?
‎ '소이소이'랑 같이 드세요'

473
00:29:45,617 --> 00:29:46,868
‎절대 그러지 않아요

474
00:29:51,664 --> 00:29:54,793
‎아시아인들, 잘하고 있어요

475
00:29:58,546 --> 00:30:03,009
‎어쨌든 웨이터가
‎치즈 카트를 밀고 나타나요

476
00:30:05,804 --> 00:30:09,390
‎부드러운 치즈가 있어요
‎카망베르랑

477
00:30:09,474 --> 00:30:11,810
‎브리 같은 거요

478
00:30:14,187 --> 00:30:16,981
‎가장 위험한 치즈죠

479
00:30:23,112 --> 00:30:27,408
‎난 치즈를 보죠
‎이 여자는 내 상태를 몰라요

480
00:30:30,036 --> 00:30:32,622
‎난 치즈를 보고, 웨이터를 보면서
‎이렇게 말했죠

481
00:30:33,122 --> 00:30:34,207
‎'얼마나 걸리죠?'

482
00:30:36,334 --> 00:30:37,919
‎'코스가 끝나려면'

483
00:30:41,256 --> 00:30:44,634
‎그가 대답해요, '20분 정도요'

484
00:30:45,301 --> 00:30:48,012
‎'20분이라...
‎집까지 15분이면 가지 '

485
00:30:52,475 --> 00:30:53,560
‎'프로마즈 줘요'

486
00:30:57,605 --> 00:31:01,192
‎난 치즈를 잔뜩 덜어서
‎엄청 먹었어요

487
00:31:01,276 --> 00:31:04,237
‎그걸 다 먹었죠
‎그리고 몇 코스가 지나고

488
00:31:04,320 --> 00:31:05,822
‎두 가지 디저트가 코스가 나오죠

489
00:31:06,239 --> 00:31:09,033
‎디저트 코스 중 하나는

490
00:31:09,117 --> 00:31:11,494
‎'유당'이라고 불러도 될 거예요

491
00:31:14,747 --> 00:31:17,500
‎유당 거품 옆에
‎유당 크럼블이 있고

492
00:31:17,584 --> 00:31:20,003
‎유당 리덕션과
‎아이스크림을 곁들이죠

493
00:31:20,086 --> 00:31:23,298
‎그다음 유당 크럼블을
‎동결 건조시켜서

494
00:31:23,381 --> 00:31:24,716
‎맨 위에 뿌렸어요

495
00:31:25,675 --> 00:31:27,927
‎전 그걸 보고 이렇게 말했죠

496
00:31:29,095 --> 00:31:30,847
‎'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지'

497
00:31:35,685 --> 00:31:38,646
‎그리고 그 유당 디저트도
‎먹어 치웠어요

498
00:31:38,730 --> 00:31:41,357
‎이 말은 안 했는데
‎나랑 데이트한 여자는

499
00:31:41,441 --> 00:31:42,942
‎몸집이 아주 작아요

500
00:31:43,318 --> 00:31:45,486
‎그녀는 여섯 번째 코스에서
‎포기했죠

501
00:31:47,572 --> 00:31:50,116
‎난 그녀의 '프로마즈'도 먹었고

502
00:31:51,701 --> 00:31:53,703
‎그녀의 유당 디저트도 먹었어요

503
00:31:55,121 --> 00:31:58,166
‎이제 유당이 내 혈관을 타고
‎온몸으로 퍼져요

504
00:31:59,417 --> 00:32:00,835
‎언제 쏟아질지 몰라요

505
00:32:05,882 --> 00:32:08,217
‎그걸 알면서 앉아 있었어요
‎이런 심정이었죠

506
00:32:08,301 --> 00:32:10,261
‎'괜찮을 거야'

507
00:32:10,929 --> 00:32:13,348
‎난 그녀의 말을 들어요
‎'오, 흥미롭네'

508
00:32:15,016 --> 00:32:17,060
‎그때 웨이터가 와서 말했어요

509
00:32:17,143 --> 00:32:19,312
‎'커피 드실래요?'
‎전 이랬죠

510
00:32:19,395 --> 00:32:20,229
‎'아뇨!'

511
00:32:24,233 --> 00:32:25,610
‎'계산서나 줘요'

512
00:32:27,028 --> 00:32:30,281
‎그래서 계산을 하고
‎우린 내 집으로 향했어요

513
00:32:30,365 --> 00:32:34,160
‎그 여자랑 몇 번 데이트를 했는데
‎늘 그녀의 집으로 갔죠

514
00:32:34,243 --> 00:32:36,913
‎내 집으로 가는 건
‎이번이 처음이었어요

515
00:32:36,996 --> 00:32:40,249
‎내 집으로 가서 기뻤어요
‎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알고

516
00:32:40,333 --> 00:32:43,795
‎거리도 아니까요
‎거기에서 많은 일이 벌어졌죠

517
00:32:44,253 --> 00:32:47,507
‎내 집에서 자게 됐으니
‎그녀가 이러더군요

518
00:32:47,590 --> 00:32:49,801
‎'약국에 들러야 해'

519
00:32:50,802 --> 00:32:54,764
‎'크림이 필요하거든
‎로션 비슷한 거'

520
00:32:55,348 --> 00:32:56,849
‎난 말했죠, '필요해?'

521
00:33:03,314 --> 00:33:06,025
‎'원하는 게 아니고?'

522
00:33:08,236 --> 00:33:10,738
‎그녀가 말했어요
‎'아니, 필요해'

523
00:33:11,406 --> 00:33:15,284
‎난 이랬죠, '욕구와 필요의
‎차이를 아는지 모르겠네'

524
00:33:16,411 --> 00:33:17,787
‎'필요하면'

525
00:33:18,705 --> 00:33:21,207
‎'그게 없으면'

526
00:33:23,001 --> 00:33:25,211
‎'죽는다는 뜻이야, 그러니까'

527
00:33:26,254 --> 00:33:27,171
‎'필요해?'

528
00:33:30,216 --> 00:33:32,844
‎그랬더니 필요하다더군요

529
00:33:32,927 --> 00:33:36,597
‎그래서 약국으로 갔어요

530
00:33:38,141 --> 00:33:39,475
‎약국으로 들어갔죠

531
00:33:39,684 --> 00:33:41,853
‎라이트 에이드에 들어갔더니

532
00:33:41,936 --> 00:33:44,981
‎로션이랑 그런 비슷한 게
‎잔뜩 있더군요

533
00:33:45,064 --> 00:33:48,651
‎필요하다고 했으니
‎뭘 살지 아는 줄 알았어요

534
00:33:50,361 --> 00:33:53,281
‎근데 이렇게 보기만 하는 거예요

535
00:33:53,364 --> 00:33:56,784
‎난 ‘똥 마려워’
‎박스 스텝을 하고 있어요

536
00:34:11,174 --> 00:34:12,717
‎근데 그녀는 못 골라요

537
00:34:13,718 --> 00:34:16,804
‎이게 문제예요
‎그녀는 로션을 사야 해요

538
00:34:16,888 --> 00:34:19,599
‎여자들은 왜 로션을

539
00:34:19,682 --> 00:34:23,728
‎꼭 발라야 하는지 모르겠어요

540
00:34:24,395 --> 00:34:28,399
‎전 평생 6명의 여친과 살았어요

541
00:34:29,609 --> 00:34:32,070
‎평생 6명의 여자와 살았는데

542
00:34:32,487 --> 00:34:34,697
‎6명의 여자가 모두 날 떠났어요

543
00:34:37,200 --> 00:34:40,620
‎조만간 나 자신을
‎탓하게 될 거예요

544
00:34:42,830 --> 00:34:43,831
‎하지만 오늘은 아니에요

545
00:34:48,294 --> 00:34:49,128
‎이제...

546
00:34:51,798 --> 00:34:54,967
‎지금껏 제가 같이
‎살았던 여자들은

547
00:34:55,051 --> 00:34:57,178
‎밤에 하는 의식이 있어요

548
00:34:57,261 --> 00:35:00,848
‎저도 밤 의식이 있죠
‎화장실에 가서

549
00:35:00,932 --> 00:35:02,642
‎오줌을 누고 양치질하고
‎자러 가죠

550
00:35:03,851 --> 00:35:07,063
‎최근에 그걸 동시에
‎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

551
00:35:08,022 --> 00:35:11,275
‎오줌을 누고 양치질을 하고
‎이렇게 뱉죠

552
00:35:12,735 --> 00:35:15,863
‎근데 여자들은 화장실에 들어가서

553
00:35:15,947 --> 00:35:19,283
‎20분 정도 있어요
‎그리고 문을 닫죠

554
00:35:20,618 --> 00:35:21,786
‎그다음 나와서

555
00:35:21,869 --> 00:35:25,081
‎마지막으로 하는 건
‎뭔가를 여기에 발라요

556
00:35:26,332 --> 00:35:27,708
‎이렇게 하죠

557
00:35:28,584 --> 00:35:31,796
‎그리고 침대에 누워 그날
‎내가 뭘 잘못했는지 말해요

558
00:35:39,178 --> 00:35:41,597
‎그게 여자들의 밤 의식이에요

559
00:35:43,266 --> 00:35:47,770
‎그 방에서 무슨 일이
‎벌어지는진 모르겠지만

560
00:35:48,729 --> 00:35:50,940
‎제 생각엔, 확실하진 않지만

561
00:35:51,023 --> 00:35:54,193
‎머리부터 발끝까지
‎바르는 것 같아요

562
00:35:54,277 --> 00:35:59,365
‎자기들의 존재에 필요불가결한
‎로션 같은 거요

563
00:36:01,075 --> 00:36:03,327
‎지금 전 42살이에요

564
00:36:05,663 --> 00:36:07,999
‎전 일할 때 화장을 해요

565
00:36:08,082 --> 00:36:10,293
‎TV에 출연하면
‎메이크업을 해주죠

566
00:36:10,376 --> 00:36:13,421
‎전 화장을 안 지워요
‎종이 수건을 주면

567
00:36:13,504 --> 00:36:15,298
‎됐다고 하죠, 그럼...

568
00:36:16,382 --> 00:36:18,968
‎일주일 지나면 지워지고
‎메이크업을 또 해주죠

569
00:36:20,261 --> 00:36:22,805
‎그것 말고는 선크림을 바르지만

570
00:36:23,389 --> 00:36:27,476
‎얼굴에 다른 걸 바른 적이 없어요
‎평생 아무것도 안 발랐죠

571
00:36:28,769 --> 00:36:30,521
‎전 거의 틀림없이
‎알코올 중독자예요

572
00:36:32,773 --> 00:36:34,734
‎예전엔 골초였고

573
00:36:35,735 --> 00:36:38,196
‎코카인 중독자였어요

574
00:36:44,285 --> 00:36:47,413
‎근데 내 피부는 완벽해요

575
00:36:57,006 --> 00:36:58,382
‎이유가 궁금해요?

576
00:36:59,467 --> 00:37:03,930
‎어렸을 때부터 내 피부가
‎깨달았거든요

577
00:37:05,097 --> 00:37:07,099
‎나한테 의지할 수 없다는 걸

578
00:37:09,810 --> 00:37:12,271
‎내 피부는 내가 도와주지
‎않을 거라는 걸 알았고

579
00:37:12,355 --> 00:37:14,398
‎이렇게 마음먹었죠, '좋아'

580
00:37:15,983 --> 00:37:18,110
‎'우린 자체적으로 오일을
‎만들어내야 해'

581
00:37:18,194 --> 00:37:20,112
‎'망가지기 않으려면'

582
00:37:22,698 --> 00:37:24,533
‎하지만 여자들의 피부는...

583
00:37:25,201 --> 00:37:26,035
‎여자들의 피부는...

584
00:37:26,118 --> 00:37:28,246
‎매일 여자들의 피부는
‎이렇게 생각하죠

585
00:37:28,663 --> 00:37:32,124
‎'난 특별한 크림을 안 먹었어'

586
00:37:38,297 --> 00:37:41,300
‎그래서 다들 그렇게
‎끔찍하게 늙는 거예요

587
00:37:49,809 --> 00:37:51,727
‎그래요, 전...

588
00:37:52,478 --> 00:37:54,814
‎예전만큼 여성 혐오성 농담을
‎많이 하진 않지만

589
00:37:54,897 --> 00:37:56,983
‎가끔 여기저기에
‎끼워넣길 좋아해요

590
00:37:59,527 --> 00:38:02,571
‎예전엔 그런 농담을
‎더 많이 했었죠

591
00:38:02,655 --> 00:38:05,950
‎하지만 사회가 변했어요

592
00:38:06,200 --> 00:38:10,204
‎사람들이 나한테 화를 냈죠
‎내가 농담하는 줄 몰랐거든요

593
00:38:10,288 --> 00:38:13,499
‎직무 기술서에 명시된 내 일이

594
00:38:16,210 --> 00:38:18,379
‎농담인데도 말이죠

595
00:38:20,298 --> 00:38:24,468
‎이게 코미디언들이 처한 상황이죠
‎우린 최고의 적이에요

596
00:38:24,552 --> 00:38:26,304
‎우리가 싫어하는 농담을

597
00:38:26,387 --> 00:38:29,473
‎할 때마다 사람들은 이래요
‎'왜 그런 말을 했죠?'

598
00:38:30,683 --> 00:38:32,977
‎인터뷰에서 이런 질문을 받아요
‎'왜 그런 농담을 하죠?'

599
00:38:33,060 --> 00:38:35,730
‎그럼 전 이러죠
‎'재미있을 줄 알았어요'

600
00:38:38,983 --> 00:38:40,693
‎정말 터무니없어요

601
00:38:41,235 --> 00:38:45,489
‎10년 전에 한 농담 때문에
‎곤란해지기도 해요

602
00:38:45,865 --> 00:38:48,200
‎사람들은 전화해서 이래요
‎'10년 전에 이런 농담을 했어요'

603
00:38:48,284 --> 00:38:52,121
‎코미디언으로서 우리가 할 일은
‎선이 여기 있다면

604
00:38:52,204 --> 00:38:55,750
‎우리 일은 선까지 가는 거예요
‎그게 우리 일이에요

605
00:38:55,833 --> 00:38:57,960
‎위험을 감수하고 도박을 하는 거죠

606
00:38:58,044 --> 00:39:00,129
‎도박하면 어떻게 되죠?

607
00:39:00,796 --> 00:39:02,048
‎항상 이기진 못해요

608
00:39:03,591 --> 00:39:06,218
‎그럼 도박이라고 부르지도 않겠죠

609
00:39:07,136 --> 00:39:09,555
‎그러니까 우린 선까지 가요

610
00:39:09,638 --> 00:39:13,100
‎그건 괜찮아요, 그래서
‎제 스페셜에서 하는 농담은

611
00:39:13,184 --> 00:39:15,478
‎기준과 관행, 변호사와
‎모든 걸 거쳤죠

612
00:39:15,561 --> 00:39:19,148
‎그런데도 몇 년 후에
‎넷플릭스에 나온 걸 보고

613
00:39:19,231 --> 00:39:22,318
‎화를 내죠, 엿 먹어요

614
00:39:22,401 --> 00:39:23,319
‎왜냐하면...

615
00:39:27,198 --> 00:39:31,452
‎내가 그 농담을 했을 땐

616
00:39:31,994 --> 00:39:36,290
‎선이 여기 있었고
‎사회적으로 용인됐었죠

617
00:39:36,374 --> 00:39:40,044
‎이젠 선이 여기로 옮겨졌고
‎난 더 이상 거기로 안 가요

618
00:39:40,127 --> 00:39:41,128
‎선은 여기 있어요

619
00:39:41,212 --> 00:39:43,631
‎하지만 화내면 안 돼요
‎여러분이 선을 옮겼고

620
00:39:43,714 --> 00:39:45,716
‎농담은 이쪽에 있었으니까요

621
00:39:50,554 --> 00:39:55,726
‎그런데 뻔뻔스럽게
‎내가 그런 농담을 했다고

622
00:39:55,810 --> 00:39:58,104
‎나한테 사과하라고 하죠
‎중요한 건

623
00:39:58,187 --> 00:40:02,233
‎전 재밌는 농담을 하고 싶었어요
‎가끔 농담을 하면

624
00:40:02,316 --> 00:40:03,943
‎썰렁할 때가 있어요

625
00:40:04,026 --> 00:40:05,861
‎그럼 사람들은 이러죠
‎'왜 그랬어요?'

626
00:40:05,945 --> 00:40:09,573
‎'빵빵 터지는 농담을
‎하려고 했는데 실패했어요'

627
00:40:09,657 --> 00:40:11,534
‎'그런데 나한테 화를 내요'

628
00:40:12,493 --> 00:40:17,581
‎조종사가 산중턱에
‎비행기를 들이박았는데

629
00:40:17,998 --> 00:40:20,334
‎이러진 않죠, '왜 그랬어요?'

630
00:40:21,627 --> 00:40:25,673
‎그는 이러죠, '비행기를 안전하게
‎ 착륙시키려고 했어요'

631
00:40:27,425 --> 00:40:29,802
‎'하지만 실패한 것 같군요'

632
00:40:29,885 --> 00:40:33,806
‎'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
‎들이박을 생각은 안 했어요'

633
00:40:35,683 --> 00:40:38,978
‎제가 데이브 샤펠의 스페셜을
‎봤을 때도 그랬어요

634
00:40:39,061 --> 00:40:41,689
‎훌륭한 쇼였어요

635
00:40:43,732 --> 00:40:45,443
‎정말 웃겼어요

636
00:40:46,444 --> 00:40:50,406
‎근데 사람들은 그 쇼에 나온
‎농담들 때문에 화를 냈죠

637
00:40:50,489 --> 00:40:52,241
‎그들은... 중요한 건 이거예요

638
00:40:52,741 --> 00:40:55,411
‎저도 스페셜에 나온
‎모든 농담이 재밌진 않았어요

639
00:40:55,494 --> 00:40:59,248
‎그가 말한 것 중에
‎동의하지 않는 것도 있었죠

640
00:40:59,748 --> 00:41:03,752
‎하지만 어땠는지 알아요?
‎내가 싫어하는 농담이 나오면

641
00:41:03,836 --> 00:41:06,672
‎무시했어요
‎난 망할 겁쟁이가 아니니까

642
00:41:11,594 --> 00:41:14,805
‎내가 좋아하는 농담만 들었죠

643
00:41:16,891 --> 00:41:20,227
‎그는 마이클 잭슨이 애들이랑
‎안 잤다고 했어요

644
00:41:22,229 --> 00:41:24,523
‎전 마이클 잭슨이
‎애들과 잤다고 생각해요

645
00:41:26,066 --> 00:41:28,235
‎데이브랑 전 그만큼 달라요

646
00:41:34,241 --> 00:41:36,911
‎많은 사람이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
‎더 이상 듣지 않았어요

647
00:41:36,994 --> 00:41:39,955
‎그들은 이랬죠
‎'난 이제 안 들을 거야'

648
00:41:40,164 --> 00:41:41,415
‎전 아직도 들어요

649
00:41:43,167 --> 00:41:45,169
‎하지만 잭슨 파이브만 듣죠

650
00:41:46,337 --> 00:41:48,422
‎그땐 그도 어린애였으니까

651
00:41:48,506 --> 00:41:51,258
‎그냥 실험을 한 거고
‎아무 문제 없어요

652
00:41:53,344 --> 00:41:55,554
‎'블레임 잇 온 더 부기'까지 듣고

653
00:41:55,638 --> 00:41:57,056
‎거기서 끝내죠

654
00:42:01,185 --> 00:42:02,019
‎그러니까...

655
00:42:06,607 --> 00:42:08,359
‎제가 하려는 말은...

656
00:42:09,401 --> 00:42:11,695
‎그녀는 원하는 크림을
‎못 골랐어요

657
00:42:16,742 --> 00:42:18,619
‎그녀는 온갖 종류의
‎크림을 보고 있고

658
00:42:18,702 --> 00:42:20,788
‎난 '똥 마려워'
‎박스 스텝을 하죠

659
00:42:22,498 --> 00:42:24,875
‎그러면서 생각해요
‎'제기랄, 똥 싸겠네'

660
00:42:24,959 --> 00:42:27,461
‎약국 뒤편에 화장실이 있어서

661
00:42:27,878 --> 00:42:30,130
‎몰래 나가죠, 이쯤 해서

662
00:42:30,214 --> 00:42:31,423
‎말씀드려야겠군요

663
00:42:31,882 --> 00:42:36,011
‎이 여자는 결벽증이 심해요
‎그게 이 얘기에서 중요하죠

664
00:42:36,095 --> 00:42:39,807
‎혹시 여기에 결벽증이 심하다고
‎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

665
00:42:39,890 --> 00:42:44,603
‎그런 사람들은 꺼져요

666
00:42:47,106 --> 00:42:51,777
‎지금껏 만난 흥미로운
‎사람들 중에서

667
00:42:51,860 --> 00:42:53,737
‎결벽증 환자는 없었어요

668
00:42:54,238 --> 00:42:57,783
‎당신들은 자기가 결벽증이
‎심하다고 떠들어대는

669
00:42:57,866 --> 00:42:59,827
‎지루한 사람들이에요

670
00:43:00,411 --> 00:43:03,455
‎결벽증이 심하다는 건
‎개 같은 성격 중에

671
00:43:03,539 --> 00:43:06,125
‎가장 엿 같은 부분이죠

672
00:43:08,335 --> 00:43:10,838
‎감히 우리를 세균 덩어리로
‎취급하다니

673
00:43:10,921 --> 00:43:14,675
‎악수할 때마다 이러죠
‎'못 해요, 왜냐하면...'

674
00:43:15,301 --> 00:43:17,303
‎결벽증 환자랑 요리할 때마다

675
00:43:17,386 --> 00:43:18,971
‎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고

676
00:43:19,054 --> 00:43:21,348
‎'쓰레기 좀 버려줄래?'라고 하면

677
00:43:21,432 --> 00:43:25,311
‎이러죠, ‘그러고 싶지만 안 돼'

678
00:43:26,312 --> 00:43:28,022
‎'난 결벽증 환자거든'

679
00:43:28,772 --> 00:43:31,775
‎그럼 난 이러죠, '우린 너무 좋아'
‎쓰레기통을 핥아먹죠

680
00:43:33,986 --> 00:43:35,112
‎당신들은 특별하지 않아요

681
00:43:37,364 --> 00:43:38,198
‎얘기가 나온 김에

682
00:43:38,657 --> 00:43:41,201
‎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
‎모두 꺼져요

683
00:43:44,913 --> 00:43:49,126
‎땅콩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이
‎없다는 건 아니에요

684
00:43:49,209 --> 00:43:53,047
‎정말 있어요, 땅콩을 먹으면
‎죽는 사람들이 있죠

685
00:43:53,339 --> 00:43:57,760
‎제가 하려는 말은
‎그게 당신들 문제라는 거예요

686
00:43:59,219 --> 00:44:02,014
‎우리까지 끌어들이지 말아요

687
00:44:03,432 --> 00:44:07,186
‎요즘 비행기를 타서
‎이런 말을 들은 적 있나요?

688
00:44:07,978 --> 00:44:10,731
‎'오늘 비행에선
‎땅콩을 드리지 않겠습니다'

689
00:44:11,106 --> 00:44:14,902
‎'탑승객 중에 땅콩 알레르기가
‎심한 분이 있어요'

690
00:44:15,861 --> 00:44:19,073
‎그럼 그 사람한테 주지 말아요

691
00:44:20,949 --> 00:44:23,035
‎대체 얼마나 의지가 약한 거죠?

692
00:44:23,661 --> 00:44:26,747
‎'그걸 먹으면 죽겠지만
‎그 짭짤하고 환상적인...'

693
00:44:28,123 --> 00:44:31,001
‎나머지 사람들이
‎어쩔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?

694
00:44:31,543 --> 00:44:35,130
‎승무원한테 가서 '실례지만
‎누가 땅콩 알레르기가 있죠?'

695
00:44:46,517 --> 00:44:47,893
‎무슨 일이 생길까요?

696
00:44:47,976 --> 00:44:49,687
‎옆에 앉은 사람이
‎땅콩을 먹으면요

697
00:44:49,770 --> 00:44:52,981
‎땅콩 입자가 공기 중에
‎떠다닌다고 생각해요?

698
00:44:53,399 --> 00:44:58,612
‎그 비행기들은 온종일
‎왔다 갔다 날아다니고

699
00:44:58,696 --> 00:45:00,739
‎그 사이에 청소를 안 해요

700
00:45:00,823 --> 00:45:04,743
‎특별한 땅콩 제거 기계로

701
00:45:04,827 --> 00:45:06,495
‎청소한다고 생각해요?

702
00:45:08,956 --> 00:45:10,249
‎제가 뭘 하는지 아세요?

703
00:45:10,999 --> 00:45:14,294
‎땅콩을 제공하는 비행기를
‎탈 때마다

704
00:45:14,878 --> 00:45:17,131
‎땅콩 예닐곱 개를

705
00:45:17,715 --> 00:45:20,217
‎의자 뒤에 쑤셔 넣어요

706
00:45:27,307 --> 00:45:31,478
‎혹시 누군가 죽으면
‎내가 처음으로 이런 말을 하겠죠

707
00:45:31,812 --> 00:45:32,938
‎'내가 틀렸었어'

708
00:45:42,448 --> 00:45:45,033
‎아까 여성 혐오성 농담을
‎가끔 한다고 했는데

709
00:45:45,117 --> 00:45:47,536
‎지금 이 순간에

710
00:45:47,619 --> 00:45:50,330
‎내가 농담한다는 걸
‎사람들이 아는지 모르겠군요

711
00:45:50,664 --> 00:45:54,668
‎상황이 이상해졌어요
‎긴장감이 감돌죠

712
00:45:55,294 --> 00:45:56,962
‎뭐가 옳고 그른지에 대해서요

713
00:45:57,504 --> 00:46:02,676
‎예전에 비행기를 탔는데
‎어떤 여자가 짐칸에

714
00:46:02,760 --> 00:46:05,929
‎가방을 넣으려고 하는데
‎몸을 떨면서 못 넣더군요

715
00:46:06,013 --> 00:46:10,976
‎그래서 도와주러 갔더니
‎날 쳐다보면서 질색을 하더군요

716
00:46:12,352 --> 00:46:15,105
‎좋은 일을 하려다
‎곤경에 빠진 셈이죠

717
00:46:15,189 --> 00:46:16,690
‎예전엔 그게
‎제 유일한 작전이었어요

718
00:46:18,400 --> 00:46:21,236
‎문을 열어주고 가방을 올려주고

719
00:46:21,320 --> 00:46:23,655
‎버스에서 임산부들한테
‎자리를 양보하곤 했죠

720
00:46:23,739 --> 00:46:26,492
‎그게 제 작전이었고
‎잘 먹혔어요

721
00:46:27,117 --> 00:46:29,953
‎지금은 기껏 도와주려니까
‎그 여자가

722
00:46:30,037 --> 00:46:34,333
‎화를 내요, 내가 남성 우월주의적
‎행동이라도 하는 것처럼요

723
00:46:34,416 --> 00:46:38,170
‎내가 짐을 더 잘 올릴 수 있는데도
‎그래서 꺼지라고 했죠

724
00:46:40,297 --> 00:46:41,173
‎그런데

725
00:46:43,008 --> 00:46:45,302
‎알고 보니 그녀는
‎파킨슨병을 앓아서

726
00:46:45,385 --> 00:46:46,804
‎내 도움이 필요했어요

727
00:46:50,015 --> 00:46:53,352
‎하지만 그 상황이 다를 수도
‎있었다는 걸 말하는 거예요

728
00:46:55,896 --> 00:47:00,234
‎제 아들과 영화관에 갔었죠
‎영화를 봤어요

729
00:47:00,317 --> 00:47:02,736
‎몇 년 전에 '고스트버스터즈'를
‎보러 갔었죠

730
00:47:02,820 --> 00:47:04,279
‎여자들이 나오는 새 영화요

731
00:47:04,780 --> 00:47:07,491
‎'고스트버스터즈'를 봤어요
‎ 제 아들은 네 살이었는데

732
00:47:07,616 --> 00:47:10,035
‎'고스트버스터즈'를 보다가
‎날 보면서 이러더군요

733
00:47:10,118 --> 00:47:12,996
‎'이건 다른 '고스트버스터즈'보다
‎재미가 없어요'

734
00:47:13,080 --> 00:47:15,457
‎전 이랬어요, '닥쳐, 조용'

735
00:47:16,834 --> 00:47:19,795
‎'그런 말을 하면 안 돼
‎이 영화도'

736
00:47:19,878 --> 00:47:21,797
‎'다른 '고스트버스터즈'만큼
‎재밌어'

737
00:47:22,965 --> 00:47:24,675
‎'차에서 얘기하자'

738
00:47:26,426 --> 00:47:27,928
‎돌이켜보니

739
00:47:29,096 --> 00:47:30,430
‎그 영화는 별로였어요

740
00:47:32,182 --> 00:47:33,934
‎아주 형편없는 영화였죠

741
00:47:34,810 --> 00:47:37,771
‎웃기지도 않았고
‎액션 시퀀스도 별로였어요

742
00:47:37,855 --> 00:47:39,481
‎완전 허접한 영화였죠

743
00:47:39,940 --> 00:47:44,069
‎여자들이 나와서 허접한 게 아니라
‎그냥 허접해서 허접했어요

744
00:47:45,362 --> 00:47:48,740
‎무슨 말인지 알아요?
‎폴 페이그가 감독이에요

745
00:47:48,824 --> 00:47:51,451
‎'내 여자친구의 결혼식'을
‎감독했고 제가 좋아하는 코미디죠

746
00:47:51,535 --> 00:47:55,122
‎그 영화의 배우들이 출연했고
‎그들은 함께 좋은 영화를 찍었죠

747
00:47:55,205 --> 00:47:58,250
‎이 영화는 실패작이에요
‎하지만 이상한 건

748
00:47:58,333 --> 00:48:01,378
‎아무도 그 영화를
‎보러 가지 않았는데 갑자기

749
00:48:01,670 --> 00:48:05,132
‎남자들은 돼지들이자
‎여성을 혐오하는 개자식이 됐죠

750
00:48:05,215 --> 00:48:07,134
‎그 영화가 흥행에 실패했거든요
‎아니에요

751
00:48:07,217 --> 00:48:10,220
‎여자들도 보러 가지 않아서
‎망한 거예요

752
00:48:10,304 --> 00:48:15,225
‎여자들이 그 영화를 보러 갔다면
‎성공했을 거예요

753
00:48:15,309 --> 00:48:16,768
‎하지만 보러 가지 않았죠

754
00:48:16,852 --> 00:48:19,396
‎그리곤 우리가 안 봤다고
‎화를 냈죠

755
00:48:20,981 --> 00:48:23,567
‎왜 그 영화가 망했는지 알아요?
‎그건 액션 코미디예요

756
00:48:23,650 --> 00:48:27,738
‎제품을 홍보하는
‎마케팅 회사와 얘기하면

757
00:48:27,821 --> 00:48:30,741
‎액션 코미디는 주로 남자들이 봐요

758
00:48:30,824 --> 00:48:34,620
‎예외가 있을 순 있지만 주로
‎남자들이 액션 코미디를 좋아하죠

759
00:48:34,703 --> 00:48:38,957
‎이유를 알고 싶어요?
‎우린 웃기고 뭔가를 하죠

760
00:48:43,211 --> 00:48:48,634
‎여자들은 드라마를 좋아해요
‎문제를 일으키니까

761
00:48:54,681 --> 00:48:56,683
‎그러니까 내 말은...

762
00:48:57,726 --> 00:49:02,606
‎우리 영화를 리메이크하지 말고
‎그냥 내버려 둬요

763
00:49:02,689 --> 00:49:04,983
‎우린 여자들 영화를
‎리메이크하지 않아요

764
00:49:05,359 --> 00:49:08,820
‎브래드 피트랑 조지 클루니가
‎만나서 이런 영화 안 찍어요

765
00:49:08,904 --> 00:49:14,785
‎'빌어먹을 청바지 돌려입기의
‎ 행복한 비밀의 미스틱 피자'

766
00:49:17,371 --> 00:49:19,081
‎우린 여자들 영화 안 건드려요

767
00:49:21,166 --> 00:49:22,834
‎비록 어떤 영화는

768
00:49:22,918 --> 00:49:25,587
‎다른 배우들로 리메이크해야
‎하지만요

769
00:49:25,671 --> 00:49:30,258
‎제가 어렸을 때 가장 좋아한
‎영화는 '나인 투 파이브'였어요

770
00:49:30,342 --> 00:49:35,347
‎돌리 파튼, 릴리 톰린, 제인 폰다
‎환상적이었죠, 지금 봐도 훌륭해요

771
00:49:35,514 --> 00:49:38,517
‎여자 셋에 관한 얘긴데
‎그들에겐 못된 상사가 있죠

772
00:49:38,600 --> 00:49:41,353
‎지금 봐도 공감이 가요
‎못된 상사는 늘 있으니까

773
00:49:41,436 --> 00:49:46,233
‎그래서 그녀들은 그에게
‎약을 먹이고 밧줄로 묶어서

774
00:49:46,316 --> 00:49:49,111
‎3주간 그들 중 한 명의
‎차고 지붕에 매달아 놓았죠

775
00:49:49,194 --> 00:49:50,278
‎재미있는 영화예요

776
00:49:52,572 --> 00:49:55,158
‎남자 배우들로 그 영화를
‎찍어야 해요

777
00:49:55,242 --> 00:49:58,120
‎못된 여자 상사가 있고

778
00:49:59,830 --> 00:50:02,040
‎직원 셋이 그녀를 미워해서
‎약을 먹이고

779
00:50:02,124 --> 00:50:04,251
‎밧줄로 묶어서

780
00:50:04,334 --> 00:50:06,795
‎차고 지붕에 매달아 놓는 거죠

781
00:50:06,878 --> 00:50:08,338
‎재미있는 영화예요

782
00:50:13,010 --> 00:50:15,595
‎여자 배우들로 리메이크해야 할
‎영화도 있어요

783
00:50:16,430 --> 00:50:17,514
‎'브로크백 마운틴'이에요

784
00:50:21,059 --> 00:50:23,228
‎그 영화는... 꼭 필요해요!

785
00:50:24,438 --> 00:50:28,066
‎원작에선 남자 두 명이
‎밭에서 일하다가

786
00:50:28,150 --> 00:50:29,693
‎얘깃거리가 떨어지자

787
00:50:30,110 --> 00:50:33,280
‎텐트에 들어가서
‎서로 항문 성교를 하죠

788
00:50:35,157 --> 00:50:37,367
‎새 영화에서는 젊은 여성 두 명이

789
00:50:37,451 --> 00:50:41,038
‎밭에서 일하고 남자들 일을 하죠
‎그러다 지루해져서

790
00:50:41,121 --> 00:50:44,249
‎텐트에 들어가
‎서로 손가락 섹스를 해요

791
00:50:51,757 --> 00:50:54,259
‎제 버전은 텐트도 필요 없어요

792
00:50:59,514 --> 00:51:02,476
‎요즘 영화에서 한 가지
‎주목할 점은

793
00:51:02,559 --> 00:51:07,022
‎이건 다들 동의할 거예요
‎이제 블랙페이스는 끝났어요

794
00:51:07,647 --> 00:51:08,899
‎하지 말아요

795
00:51:09,816 --> 00:51:11,151
‎사람들이 싫어해요

796
00:51:12,652 --> 00:51:15,113
‎핼러윈을 준비하다가
‎이런 생각을 하죠

797
00:51:15,197 --> 00:51:16,656
‎'블랙페이스를 할래'

798
00:51:17,616 --> 00:51:18,575
‎하지 마요

799
00:51:20,077 --> 00:51:24,164
‎블랙페이스를 안 하는 게
‎훨씬 쉬워요

800
00:51:25,248 --> 00:51:26,750
‎아무것도 안 해도 돼요

801
00:51:27,876 --> 00:51:29,836
‎시간 낭비하지 말아요

802
00:51:30,796 --> 00:51:33,507
‎요즘 영화에 출연하는
‎배우들을 보면

803
00:51:33,799 --> 00:51:37,094
‎다들 동의할 테지만
‎다른 인종은 연기하면 안 돼요

804
00:51:37,177 --> 00:51:40,222
‎미키 루니가 아시아인을
‎연기한 적이 있었죠

805
00:51:40,305 --> 00:51:41,723
‎'티파니에서 아침을'에서요

806
00:51:41,807 --> 00:51:45,477
‎다른 인종은 연기하지 말아요
‎자기 인종만 연기해요

807
00:51:45,560 --> 00:51:47,562
‎이젠 다들 동의할 거예요

808
00:51:47,646 --> 00:51:51,191
‎또 한 가지 주목할 사항은
‎게이들이 화를 내요

809
00:51:51,274 --> 00:51:53,860
‎이성애자들이 영화에서
‎게이 연기를 하면요

810
00:51:54,277 --> 00:51:57,572
‎그건 잘 모르겠지만
‎얘기해볼 의향은 있어요

811
00:51:57,656 --> 00:52:01,034
‎근데 진짜 짜증 나는 건 이거예요

812
00:52:03,203 --> 00:52:05,789
‎태런 에저턴, 아니면 에저턴이

813
00:52:06,164 --> 00:52:10,127
‎엘턴 존과 독수리 에디를
‎연기했어요

814
00:52:11,211 --> 00:52:13,630
‎인류 역사상 제일 못생긴
‎두 남자죠

815
00:52:17,759 --> 00:52:20,846
‎그 배우는 정말 잘생겼어요
‎전 그게 못마땅해요

816
00:52:22,722 --> 00:52:24,599
‎어글리페이스를 연기했으니까요

817
00:52:25,058 --> 00:52:28,895
‎못생긴 배우들이
‎그런 기회를 얼마나 원했겠어요?

818
00:52:29,354 --> 00:52:32,816
‎잘생긴 사람들이
‎다 가져야 하나요?

819
00:52:35,902 --> 00:52:39,739
‎샬리즈 세런은
‎체중을 13kg 늘렸는데

820
00:52:39,823 --> 00:52:42,409
‎다들 용감하다고 감탄했죠

821
00:52:44,828 --> 00:52:46,329
‎용감한 게 뭔지 알아요?

822
00:52:46,413 --> 00:52:50,250
‎매일 못생긴 얼굴로 사는 거예요

823
00:52:59,467 --> 00:53:03,638
‎그래서 전 화장실에 가려고 했어요
‎막 나가려는데

824
00:53:07,100 --> 00:53:10,478
‎그녀가 물었죠, '어디 가?'
‎이젠 거짓말해봤자 소용없어요

825
00:53:10,562 --> 00:53:11,980
‎그래서 이렇게 말했어요

826
00:53:14,065 --> 00:53:15,317
‎'똥 싸러 가야 해'

827
00:53:17,402 --> 00:53:20,864
‎그녀가 이러더군요
‎'공중화장실에서 똥 싸면'

828
00:53:21,406 --> 00:53:23,200
‎'다시는 자기랑 안 자'

829
00:53:23,283 --> 00:53:24,159
‎그래서 전 이랬죠

830
00:53:28,538 --> 00:53:32,792
‎'훌륭한 주장이야
‎그걸 진퇴양난이라고 하지'

831
00:53:37,255 --> 00:53:39,382
‎'좋아, 하지만 서둘러'

832
00:53:39,466 --> 00:53:42,510
‎그래서 이젠 '똥 마려워'
‎조깅을 해요

833
00:53:42,594 --> 00:53:43,637
‎'서둘러'

834
00:53:46,681 --> 00:53:50,518
‎'얼른 골라, 아무 크림이나 골라
‎다 좋은 크림이야'

835
00:53:52,062 --> 00:53:55,982
‎그래도 서두르지 않아서
‎남자들이 흔히 쓰는 작전을 썼죠

836
00:53:56,066 --> 00:53:57,234
‎여기 있는 몇몇 남성들도

837
00:53:57,317 --> 00:53:59,861
‎제때 도착하려고
‎이 작전을 썼을지 몰라요

838
00:53:59,945 --> 00:54:02,697
‎아내나 여자친구를
‎재촉하는 방법이죠

839
00:54:02,781 --> 00:54:04,866
‎모든 남자가 이걸 해요
‎우리의 특별한 전략이죠

840
00:54:04,950 --> 00:54:08,453
‎우린 나가서 차에 앉아요

841
00:54:12,290 --> 00:54:16,086
‎그리고 생각해요
‎'서두르지 않고는 못 배기겠지'

842
00:54:21,049 --> 00:54:25,220
‎근데 여자들은 이러나 봐요
‎'차에 앉아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'

843
00:54:27,514 --> 00:54:28,807
‎전 차에 앉아서

844
00:54:28,890 --> 00:54:30,934
‎이렇게 해요
‎제가 터득한 기술인데

845
00:54:31,017 --> 00:54:32,269
‎최대한 뒤로 기대서

846
00:54:33,353 --> 00:54:37,107
‎무통분만 수업을 듣는 것처럼
‎호흡하려고 애쓰죠

847
00:54:40,986 --> 00:54:42,570
‎이렇게 앉아 있는 이유는

848
00:54:42,654 --> 00:54:46,157
‎제 이론으로는
‎이렇게 누워 있으면

849
00:54:46,241 --> 00:54:48,576
‎똥이 너무 빨리 나오지
‎않을 테니까요

850
00:54:49,119 --> 00:54:50,870
‎중력 때문에요

851
00:54:51,746 --> 00:54:55,083
‎똑바로 앉으면
‎똥이 더 쉽게 떨어지겠죠

852
00:54:56,376 --> 00:55:00,088
‎그리고 이렇게 앉아서
‎항문을 꽉 조여요

853
00:55:01,214 --> 00:55:03,633
‎똥이 괄약근을 통과해도

854
00:55:03,717 --> 00:55:06,344
‎철옹성은 뚫지 못해요

855
00:55:06,428 --> 00:55:09,097
‎이렇게 항문을 꽉 조이면요

856
00:55:09,723 --> 00:55:11,891
‎난 천재거든요

857
00:55:13,852 --> 00:55:17,897
‎이렇게 앉아서
‎약국 창문으로 그녀를 봐요

858
00:55:24,487 --> 00:55:28,116
‎드디어 그녀가 크림을 골랐어요
‎근데 잠깐 멈춰요

859
00:55:28,199 --> 00:55:31,077
‎그리곤 다른 크림을 고르러 가요
‎아무래도 재촉해야겠어요

860
00:55:31,161 --> 00:55:32,620
‎그래서 경적을 울리죠

861
00:55:35,832 --> 00:55:38,418
‎그녀가 밖을 보는데
‎열 받은 것 같아요

862
00:55:38,501 --> 00:55:41,129
‎그리곤 계산대로 가더군요
‎드디어 나오나 싶었죠

863
00:55:41,212 --> 00:55:43,798
‎그런데 그녀가 우연히
‎친구를 만나요

864
00:55:45,175 --> 00:55:47,010
‎누군가와 얘기하기 시작해요

865
00:55:47,093 --> 00:55:49,095
‎그래서 생각했죠
‎'좀 더 분발해야겠군'

866
00:55:50,096 --> 00:55:53,892
‎그래서 창문을 내리고
‎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는

867
00:55:54,809 --> 00:55:57,937
‎약국 문이 이렇게 열릴 때마다

868
00:55:59,147 --> 00:55:59,981
‎난 이랬어요

869
00:56:00,732 --> 00:56:02,817
‎'똥 싸겠어'

870
00:56:07,989 --> 00:56:10,367
‎'똥 싸겠어'

871
00:56:16,247 --> 00:56:19,667
‎전 제가 TV에 나온다는 걸
‎잊곤 해요

872
00:56:20,710 --> 00:56:23,296
‎정기적으로 생각 안 해요

873
00:56:23,380 --> 00:56:26,424
‎그래서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
‎'똥 싸겠어'라고 소리쳤죠

874
00:56:26,508 --> 00:56:29,844
‎그때 14살짜리 어린애가
‎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지나가다

875
00:56:29,928 --> 00:56:31,346
‎'행운을 빌어요, 짐'

876
00:56:39,312 --> 00:56:41,523
‎그래서 난 차에 앉아서
‎'똥 싸겠어'라고 소리쳤죠

877
00:56:41,606 --> 00:56:43,400
‎결국 그녀는 나왔고

878
00:56:43,483 --> 00:56:46,903
‎차에 타더니
‎화가 난 것 같더군요

879
00:56:46,986 --> 00:56:51,324
‎그럴 만하죠
‎계속 똥 싸겠다고 소리 지르고

880
00:56:51,991 --> 00:56:53,451
‎경적을 울려댔으니까요

881
00:56:55,453 --> 00:56:58,123
‎그녀는 내 옆에 앉아서 이랬죠
‎'믿을 수가 없어'

882
00:56:58,206 --> 00:56:59,791
‎난 '싸울 때가 아니야!'

883
00:57:03,253 --> 00:57:04,671
‎'실제 상황이야!'

884
00:57:06,548 --> 00:57:09,926
‎그리고 난 주차장을
‎미친 듯이 빠져나왔어요

885
00:57:10,009 --> 00:57:13,972
‎벤투라에서 차 사이를 질주하고
‎그녀는 겁에 질렸죠

886
00:57:14,055 --> 00:57:16,266
‎젠장, 크림이 마구 튀어 올랐어요

887
00:57:18,101 --> 00:57:21,479
‎골든 아치랑 맥도날드가 보여요
‎그녀를 보면서 말했죠

888
00:57:21,938 --> 00:57:24,941
‎'맥도날드에서 싸도 될까?'

889
00:57:25,817 --> 00:57:29,863
‎'맥도날드는 화장실을 깨끗하게
‎관리하는 거로 유명하잖아'

890
00:57:30,447 --> 00:57:32,699
‎'변기에 앉지도 않을게'

891
00:57:32,782 --> 00:57:34,826
‎'그냥 그 위에서 뿌릴게'

892
00:57:39,747 --> 00:57:42,000
‎그래도 절대 안 된다더군요

893
00:57:44,335 --> 00:57:45,753
‎그래서 결정을 해야 했어요

894
00:57:46,171 --> 00:57:50,049
‎내 집은 5분 거리고
‎그녀의 집은  3분 거리예요

895
00:57:50,133 --> 00:57:52,427
‎난 결정했어요
‎그녀의 집으로 가야 해요

896
00:57:52,510 --> 00:57:54,429
‎그래야 바지에 안 쌀 테니까

897
00:57:54,846 --> 00:57:59,893
‎정말 속상해요
‎매일 이 생각을 해요

898
00:58:00,852 --> 00:58:04,063
‎처음부터 그녀의 집으로 갔더라면

899
00:58:04,147 --> 00:58:06,941
‎크림을 사러 약국에
‎안 들렀을 텐데

900
00:58:15,909 --> 00:58:17,702
‎어쨌든 그녀의 집에 도착했어요

901
00:58:18,620 --> 00:58:20,997
‎진입로에 들어섰죠
‎진입로가 엄청 길어요

902
00:58:21,080 --> 00:58:23,875
‎차를 세우고 내렸는데
‎전 벌써 이랬어요

903
00:58:23,958 --> 00:58:27,879
‎'서둘러!'

904
00:58:28,838 --> 00:58:31,508
‎그녀한테 열쇠가 있어서
‎뛰어봤자 소용없어요

905
00:58:31,591 --> 00:58:35,386
‎그녀는 하이힐을 신고 있고
‎가방을 뒤지고 있어요

906
00:58:35,470 --> 00:58:37,430
‎난 계속 재촉했죠

907
00:58:38,056 --> 00:58:41,351
‎이제 그녀는 화를 안 내요
‎내 모습이 웃긴가 봐요

908
00:58:43,228 --> 00:58:45,855
‎계속 웃기만 해요
‎우린 문까지 갔어요

909
00:58:45,939 --> 00:58:50,401
‎정말 똥이 마려울 땐

910
00:58:50,485 --> 00:58:53,863
‎5분이 될 수도 있고
‎5시간이 될 수도 있죠

911
00:58:53,947 --> 00:58:58,117
‎절박하게 쌀 것 같은
‎시간이 있어요

912
00:58:59,452 --> 00:59:02,497
‎그러다 변기에서
‎3m 이내에 도달하죠

913
00:59:05,625 --> 00:59:08,545
‎그럼 항문이 자신에게
‎보상하기 시작해요

914
00:59:10,755 --> 00:59:12,882
‎그때까지 쏟아부은
‎노력에 대해서요

915
00:59:16,427 --> 00:59:18,888
‎항문이 이러죠
‎'멋져, 우리가 해냈어!'

916
00:59:21,516 --> 00:59:23,101
‎'우리가 해냈어
‎한팀으로 해낸 거야'

917
00:59:23,184 --> 00:59:26,020
‎'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야
‎우린 함께 해냈어'

918
00:59:27,063 --> 00:59:29,065
‎화장실에 도착하면 늘 이러죠

919
00:59:36,739 --> 00:59:38,324
‎이러지 않아요, 앉아서...

920
00:59:39,659 --> 00:59:43,705
‎아뇨, 왜 늘 아슬아슬하게
‎도착하는 거죠?

921
00:59:45,039 --> 00:59:50,670
‎당신은 행운아가 아니에요
‎세상엔 우연의 일치가 많지 않아요

922
00:59:52,005 --> 00:59:54,090
‎늘 아슬아슬하게 도착하죠

923
00:59:55,216 --> 01:00:00,138
‎항문에 뇌가 있어서
‎조건반사를 하는 거죠

924
01:00:01,472 --> 01:00:05,226
‎어쨌든 난 문까지 갔고

925
01:00:05,310 --> 01:00:08,021
‎계속 재촉했어요

926
01:00:08,438 --> 01:00:10,732
‎절박하게 소리를 질렀죠
‎그녀가 다가오더니

927
01:00:10,815 --> 01:00:12,859
‎열쇠를 꺼내고 웃더군요

928
01:00:14,235 --> 01:00:16,154
‎열쇠 구멍에 열쇠를 넣으려는데

929
01:00:16,779 --> 01:00:18,072
‎열쇠를 떨어뜨려요

930
01:00:20,158 --> 01:00:21,951
‎열쇠가 바닥에 떨어지고

931
01:00:23,911 --> 01:00:25,288
‎난 똥을 쌌어요

932
01:00:31,836 --> 01:00:35,423
‎단순히 경고 차원에서
‎찔끔 나온 게 아니에요

933
01:00:35,506 --> 01:00:38,343
‎'나올 게 엄청 많아'

934
01:00:39,010 --> 01:00:41,679
‎한꺼번에 쏟아진 것도 아니에요

935
01:00:41,763 --> 01:00:43,806
‎이런 게 아니었어요

936
01:00:43,890 --> 01:00:47,143
‎아주 이상했어요
‎똥이 내 몸에서 나오는데

937
01:00:47,226 --> 01:00:49,228
‎꾸준히 흘러나왔죠

938
01:00:54,192 --> 01:00:57,445
‎쏟아지지 않았어요

939
01:00:57,528 --> 01:01:02,116
‎액체부터 고체, 그 중간 상태의
‎모든 게 흘러나왔죠

940
01:01:03,993 --> 01:01:07,372
‎패닉 상태였다가
‎갑자기 차분함이

941
01:01:10,416 --> 01:01:12,001
‎밀려왔어요, 난 그냥...

942
01:01:18,549 --> 01:01:20,802
‎내 청바지가 두툼해지고 있었죠

943
01:01:22,929 --> 01:01:23,763
‎갑자기

944
01:01:23,846 --> 01:01:28,643
‎인간의 배설물 냄새가
‎진동을 했어요

945
01:01:29,268 --> 01:01:33,064
‎그제서야 처음으로
‎그녀는 서두르면서 말했죠

946
01:01:33,147 --> 01:01:35,650
‎'돌겠네!'
‎그리고 열쇠를 집어들었죠

947
01:01:38,444 --> 01:01:42,657
‎난 이랬어요, '아니야, 됐어'

948
01:01:44,409 --> 01:01:47,078
‎'서둘러봤자 소용없어'

949
01:01:49,872 --> 01:01:52,333
‎'천천히 해'

950
01:02:04,011 --> 01:02:08,099
‎끝내기 전에 아주 짧은
‎얘기를 해드리죠

951
01:02:09,809 --> 01:02:12,687
‎제 어머니가 몇 달 전에
‎돌아가셨는데

952
01:02:13,146 --> 01:02:17,442
‎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...
‎제 어머니는 절대...

953
01:02:17,525 --> 01:02:21,362
‎중요한 건 이거예요
‎어머니는 재밌는 분이 아니었어요

954
01:02:21,446 --> 01:02:25,575
‎유머 감각이라곤 없었고
‎내 농담이 썰렁하다고 생각했고

955
01:02:25,658 --> 01:02:28,327
‎내 쇼를 보고 재밌었다고
‎말한 적도 없어요

956
01:02:28,411 --> 01:02:32,707
‎하지만 항상 절 응원해주셨죠

957
01:02:32,790 --> 01:02:36,252
‎제 인생에서 어머니만큼

958
01:02:36,335 --> 01:02:39,589
‎제가 많이 놀렸던 사람은
‎없을 거예요

959
01:02:39,672 --> 01:02:43,426
‎어머니를 군타라고 불렀고
‎제 농담의 웃음거리로 만들었죠

960
01:02:43,509 --> 01:02:47,972
‎어머니는 대단해요
‎한 번도 불평하신 적이 없어요

961
01:02:48,598 --> 01:02:49,640
‎단 한 번도요

962
01:02:51,392 --> 01:02:52,310
‎그래서...

963
01:02:54,228 --> 01:02:56,105
‎이 얘기를 해드리고 싶어요

964
01:02:56,189 --> 01:02:58,941
‎어머니가 좀 더 멋지게
‎나오는 얘기죠

965
01:02:59,192 --> 01:03:00,026
‎아시겠죠?

966
01:03:00,443 --> 01:03:03,529
‎제가 13살이고
‎제 형이 17살 때였는데

967
01:03:03,613 --> 01:03:07,492
‎우린 집에서 '스타워즈'를
‎보고 있었어요

968
01:03:07,575 --> 01:03:10,161
‎난 고통의 왕좌에 앉아 있었고
‎형은 소파에 누워서

969
01:03:10,244 --> 01:03:13,623
‎'스타워즈'를 보고 있었죠
‎스콧 형은 사이코예요

970
01:03:14,290 --> 01:03:17,960
‎날 보더니 이러더군요
‎'야, 짐, 콜라 좀 가져와'

971
01:03:18,586 --> 01:03:21,631
‎난 이랬죠, '형이 갖다 먹어
‎안 갖다줄 거야'

972
01:03:21,714 --> 01:03:24,634
‎형이 이랬죠, '콜라 가져와
‎아니면 카펫에 오줌 쌀 거야'

973
01:03:31,307 --> 01:03:32,433
‎'뭐?'

974
01:03:33,935 --> 01:03:36,437
‎'콜라를 안 가져오면
‎카펫에 오줌 싼다고'

975
01:03:36,979 --> 01:03:39,023
‎난 이랬어요, '콜라 안 갖다줘'

976
01:03:39,106 --> 01:03:42,318
‎형이 이랬죠, '내가 카펫에
‎오줌 싸는 게 낫다고?'

977
01:03:42,985 --> 01:03:45,571
‎난 이랬어요
‎'내 말이 바로 그거야'

978
01:03:46,697 --> 01:03:49,367
‎그랬더니 형이 거실 중앙으로 가서

979
01:03:49,992 --> 01:03:51,244
‎내 앞에 서더니

980
01:03:52,036 --> 01:03:55,331
‎자기 거시기를 꺼내서
‎카펫에 오줌을 싸기 시작했고

981
01:03:55,873 --> 01:03:57,166
‎날 보더니 이러더군요

982
01:03:57,250 --> 01:04:01,963
‎'네가 왜 자꾸 문제를
‎일으키는지 모르겠다'

983
01:04:05,508 --> 01:04:08,302
‎'콜라 좀 갖다주는 게
‎뭐 그리 대수라고'

984
01:04:08,386 --> 01:04:11,389
‎'까다롭게 굴어야 직성이 풀리지'

985
01:04:11,973 --> 01:04:14,308
‎그리곤 거시기를 흔들고
‎바지에 넣더니

986
01:04:14,809 --> 01:04:19,021
‎소파로 돌아가서 눕더군요
‎내가 짜증 나는 건 이거예요

987
01:04:20,815 --> 01:04:22,149
‎형은 콜라를 안 가져왔어요

988
01:04:25,695 --> 01:04:29,657
‎난 거기 앉아 있었고
‎섭씨 40도에 에어콘도 없었죠

989
01:04:29,740 --> 01:04:32,326
‎빌어먹을, 거실 중앙엔
‎오줌 웅덩이가 있었고

990
01:04:32,410 --> 01:04:36,873
‎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죠
‎'제다이의 귀환'을 보는데

991
01:04:36,956 --> 01:04:38,207
‎엄마가 들어오시더니

992
01:04:38,916 --> 01:04:42,253
‎부모님들이 할 말을 잃었을 때
‎하는 걸 하셨죠

993
01:04:42,336 --> 01:04:45,673
‎들어와서 중앙에 있는
‎오줌 웅덩이를 보시더니

994
01:04:45,756 --> 01:04:47,758
‎이러셨죠, '왜?'

995
01:04:49,552 --> 01:04:52,597
‎'누가... 왜?'

996
01:04:53,973 --> 01:04:58,477
‎그러더니 이러셨죠
‎'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네'

997
01:04:58,561 --> 01:04:59,979
‎'매일'

998
01:05:01,480 --> 01:05:03,232
‎그러더니 이러셨죠
‎'누구 짓이야?'

999
01:05:03,316 --> 01:05:06,319
‎전 혼나기 싫어서 말했죠
‎'형이 그랬어요'

1000
01:05:06,402 --> 01:05:09,614
‎엄마는 형을 보더니 이러셨죠
‎'왜 그랬어?'

1001
01:05:10,072 --> 01:05:12,992
‎형이 대답했죠
‎'짐한테 콜라를 가져오랬어요'

1002
01:05:13,910 --> 01:05:15,661
‎'아니면 카펫에 오줌을 싼다고'

1003
01:05:17,413 --> 01:05:19,332
‎그랬더니 엄마가 날 보더니
‎이러셨죠

1004
01:05:22,835 --> 01:05:26,088
‎'왜 콜라 안 갖다줬어?
‎형이 사이코라는 거 알잖아'

1005
01:05:26,923 --> 01:05:29,216
‎신사 숙녀 여러분
‎대단히 감사합니다

1006
01:05:29,675 --> 01:05:32,511
‎안녕히 계세요
‎정말 감사합니다

1007
01:06:16,597 --> 01:06:19,517
‎자막: 지해정



